151218_수업을 360도로 찍고 싶은 이유

3년후 소프트웨어교육이 현장에 적용을 준비하며
이런 저런 수업영상을 유투브 채널에 올리고 있다.

youtube.com/manchoikorea



수업영상을 촬영하며,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은
내 수업에 따라
투입하는 수업자료에 따라 시시각각 민감에게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싶다는 것이다.

이 생각은 비봇을 이용한 소프트웨어교육 수업을 촬영할 때 가장 크게 들었다.
비봇은 유아동 코딩 로봇이다.

비봇을 소개할 때 비봇으로 만든 탱고춤을 보여주는 데,
처음 보는 학생들의 반응과 표정이 완전 몰입됨을 보여준다.

bit.ly/beebotKO




물론 현재 수업 촬영 때 이용하는
스위블이란 장비를 두 대 이용해서
하나는 교사쪽
다른 하나는 학생쪽으로도 보게 할 수 있다
그리고 누에바라는 프로그램으로 씽크를 하게 해서 영상을 만들 수 있다.

그러나 바쁜 학사일정에서 씽크작업 업로딩까지 하는 작업 자체가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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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을 360도로 촬영하면,
자신의 수업을 분석할 때, 자신의 반응에 대한 학생의 반응을 즉각적으로 알 수 있다.

또한, 공개된 수업을 다른 사람이 볼 때
수업 전반의 상황을 알게 할 수 있다.

교사는 전문가다.
수업, 혹은 교육은 인간이 한다.
인간은 문화의 영향 상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현재 텍스트 기반으로 나온 매뉴얼은
문화나 상황을 고려하기 매우 힘들다.

그러나 수업이 영상 특히 360도로 제시되는 영상은
그 영상을 보는 교사가 수업 속 교사가 처한 상황과
자신이 처한 상황을 비교하게 만들어주어
자신이 계획하려는 수업을 더 잘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때문에 수업을 촬영하고 있고, 수업을 360도 촬영하려는 것이다.


입체적인 병법 훈련을 전수케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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