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13_기자아카데미_5강_보도자료 쓰는 법_혜문_문화재제자리찾기


160113_5강_보도 자료 쓰는 법_혜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






시민운동은 언론을 통해 승리한다. 
언론은 하이에나와 같이 스스로 힘이 없지만, 
사자가 넘어뜨린 먹이감에 달라드는 것처럼 힘을 갖을 수 있다. 

기자 소양은 보도자료를 보는 방법이 중요하다. 

보도자료 쓰는 법은 시민운동의 기본이다. 

시민운동의 성패는 보도자료를 누가 쓰는 가가 중요하다. 

지금 청와대에서 보도자료를 쓰는 사람은 과거 가장 훌륭한 기자였다. 
따라서 기사를 잘 쓰는 사람이 보도자료를 잘 쓴다. 




보도자료는 일방적인 정보제공이다. 
즉, 다른 사람에게 어떤 뜻을 전달할 때, 내 스스로 그 자료에 대한 진위 검증을 책임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검증에 대한 책임이 없다. 

진위 검증은 기자가 하는 것이다. 검증을 해야 한다. 

유능하지 않은 기자는 보도자료를 검증없이 가지고 와서 기사로 쓴다. 
보도자료는 검증에 대한 의무가 없다. 

가령, 8만 대장경을 36년동안 번역한 엄청난 사건을 언론이 단신 5개로 처리했다. 
2만명 오는 엄청난 사건에 언론에서 전혀 보도를 하지 않고 있다. 
이유는 보도자료를 안 뿌려서 였다. 

똑같은 말을 100 사람에 하는 것은 어렵다. 
한 글은 만 사람, 백만 사람이 볼 수 있다. 

그 당시 비서실에 있어서 안타까웠다. 
여기서 언론에 보도되는 것은 보도자료를 썼기 때문이다. 





보도자료는 일반 시민단체에서 쓴 방법보다 
청와대 춘추관, 국정홍보처(노무현정부)의 정책 브리핑의 자료를 분석했다. 

내가 쓰는 방법을 연습하면, 좋은 보도 자료를 쓸 수 있다. 


- 보도자료 작성법 -

1> 제목을 쓰라 
  . 자기가 주장하고 싶은 타이틀 하나를 써라 
  . 완샷 완킬의 법칙을 가진 킬러(총알 하나 가진)처럼 두 가지를 말하면 안 된다. 
  . 내 보도자료를 읽는 자는 기자다. 
  . 여러 가지 관점을 포함하면, 읽는 사람이 읽지 않는다. 
  
2> 사진을 첨부하라. : 메인 사진을 첨부하라.
  . 자기가 말하는 바를 그림으로 보여줄 줄 알아야 한다. 
  . 미인의 얼굴은 첫인상은 3분 안에 결정된다. 
  . 시각화할 수 있는 사진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기자는 보도자료를 보는 시간이 3분이 넘지 않는다. 
  . 보도자료를 보는 관점은 더 엄격하다. 제목->사진->캡션->글 순으로 읽는다. 
  . 사진 설명, 캡션을 꼭 붙이라. 

3> 분량을 짧게 하라. 
  . 보도자료를 5~10장씩 쓰면 안된다. 
  . 사진 포함 절대 A2장을 넘어가면 안된다. 더 넣고 싶은 것은 별첨으로 넣는다. 
  . 이메일 보낼 때 첨부하지 말고, 사진. 10줄 글 이면 충분하다. 
  . 많은 정보를 줄려고 하지 말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간단하고 분명하게 기사에 녹여내야 한다. 
  . 기자가 취재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야 한다. 
  . 보도 자료는 기사와 동일해야 한다. 기사와 똑같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매일 마감을 해야 하는 기자가 사용하기 어렵다. 긁어서 자기 이름으로 기사화 할 수 있도록 쓰면 좋다. 기자가 좋아하는 방식. 

4> 메인타이틀, 아래 부제 3개 정도 둔다.   :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세 개 일 때 
  . 부제 4개가 되면 시선이 분산된다. 

5> 보도 자료와 함께 진정서나 성명서를 보내라. 
  . 기자는 기사 내에 내가 주장하는 바를 큰 따옴표 (“   ”)를 붙여서 쓸 수 있다. 
  . 기자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게 된다. 

6> 확실한 증거를 첨부하라. 
  . 거짓말하는 사람이 아주 많다. 
  . 기자들에게 보도자료를 송보하는 사람은 거짓말일 확률이 많다. 
  . 인간은 결정적인 자리, 순간이 되면 자신에게 유리한 말을 할 가능성이 있다. 
  . 가령, 미국 사건일 경우 미국측 증거를 첨부하면 좋다. 

7> 참가자를 밝혀라.
  . 시민운동은 동맹, 참가, 연대이다. 
  . 이 운동이 어떤 단체와 연대되어 있는지 보여주라. 
  .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는가를 일일이 밝혀라. 가령, 27개 학교. 
  . 이것은 보도용 보다는 이 사건에 공감하고 동참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 개인 이야기가 아닌 사회 이야기라는 증거를 준다. 

8> 사건 경과를 밝혀라. 
  . 구체적인 날짜에 따른 사건 경과 정리해서 밝힌다. : 박스형 기사에 활용
  . 충분한 사진을 첨부해서 보내준다. (사진 매수가 5장이 넘으면 알집으로 보내준다. 하나 하나씩 받기 힘들다)

9> 인터뷰 내용을 정리하라. (1문 1답)
  . 1문 1답 형식으로 작성하라. 
  . 혼자서 기자와 정보자가 되어 자문 자답하라. 가령, 왜 이런가요? 예. 이것은 
  . 기자의 입장에서 질문, 시민운동가의 입장에서 답변

10> 칼럼을 쓰라. 
  . 발표하거나 SNS에 올린다. 
  . 기자들 이메일 수집해서 보낸다. 
  . 내 블로그에 올린다. 

좋은 보도자료란 기사다. 

기자가 읽고 그대로 옮겨 쓸 수 있는 것이 가장 좋은 보도자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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