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20_기자아카데미_9강_현장 취재이야기_김성곤 이데일리 기자

<160120_9강 취재현장의 이야기_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기사 : 5W1H 원칙>

기사 제일 앞에 나오는 것, 보통 리드라고 하는 이 문장이 제일 중요하다. 
이 기사에 육하원칙이 들어가고, 제일 중요한 글이다. 

예> 1.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기사 - What, Why 중요
    2. 대통령 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 What 중요 
        (만일 총리가 발표하면 Who가 중요)
        (만일 대통령이 독도에서 발표하면 Where 이 중요)
        (위 두 가지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What 이 중요하다)
    3. 안철수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국민의당 창당 –Why 중요
        

기사들의 취재현장은 어떤 곳>
각 출입처마다 기자실이 있다. 예전에는 기사실안 기자만 관리하면, 각 출입처의 기사를 관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지방지, 중앙지, 종편, 방송사, 사진기사 등 많은 기자들이 출입한다. 따라서 지금은 기자 나름 기업 나름의 기사를 자유롭게 쓸 수 있게 되었다.


기자의 장점> 대통령부터 거지까지 만난다. 시각의 다양화


기자들은 더 빨리 출근하고, 더 늦게 퇴근한다. 그러나 역사의 현장에 있다는 보람이 있다. 
기자 현장에서는 사람들의 입이 거칠다. 친해지면 친해질수록 거칠어 진다. 
또 하나는 술이다. 사람에 따라 전혀 술을 못 먹는 사람이 있다. 과거에는 의무적으로 마셨지만, 지금은 개인의 취향을 존재해준다. 
취재원과의 식사자리가 현장을 취재하는 기자자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마이크를 잡고 장관이나 국회의원이 공식적인 자리에서는 잘 말을 못한다. 그러나 사석에 가면 좀더 다르게 말할 수 있다. 

요즘은 기자가 무슨 일보, 무슨 방송사에 들어가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스마트폰, 페이스북 등 기사를 쓸 공간이 많아졌다. 

내가 공무원, 교사를 하면서도 충분히 기사를 쓸 수 있다. 

천안함 사건, 황우석 사건이 내게 가장 큰 자괴감을 준 사건이다. 
신방과 출신인 내가 그 두 사건을 쓸 때, 만일 조선해양과나 수의과를 나왔다면 더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단지 정당 의원의 이야기만 듣고 기사를 쓰고 나니 댓글이 달리는데, 전문성에 의한 댓글이 달렸다. 직업으로 기자보다 네티즌이 더 똑똑한 사례들이 많았다. 전공자가 더 뛰어난 글을 쓸 수 있다. 
축구를 예로 들면, 그 기자들보다 더 잘 알 수 있다. 

직업 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은 의례적 통과(학점, 스펙, 논술)과정을 잘 준비하고, 
다른 직업을 가지면서 각 문제에 대한 글을 쓰는 방식으로 도전해보면 좋을 것 같다. 


현장 문제의 해결 방안.. 정답은 정치다. 

대통령은 가장 많은 국민이 뽑아줘서 힘이 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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