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바림미디어스페이스_강희정 대표


[인터뷰] 바림미디어스페이스_강희정 대표


2016년 2월 11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소규모무한상상실 바림미디어 스페이스 강희정 대표를 인터뷰했다.



바림미디어 스페이스는 2015년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우수 무한상상실 운영실로 선정된 곳이다.


이 글은 그의 말을 통해 스토리텔링 활용 교육을 확산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인터뷰 모습이다. 2시간이 훌쩍 지났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마을 속에 들어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마을 사람들이 많이 오고 있다.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작년에 충장충제 때 옥황상제 스토리를 무료로 만들어 드리고 제작까지 해서 2등 받았다.


우리는 마을에 들어가는 무한상상실이다.

먼저 무한상상실에 대해서 알아야 할 점이 메이커뿐만이 아니라 광의적으로 해석해야 한다. 무한상상실 배경에 MIT Fab Lab도 있지만, 영국에 스토리텔링팀, 조앤 롤링 같은 영국의 뿌리 깊은, 모여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물론 기후적인 여건이 있었겠지만, 이런 작업들을 했다.


10팀이든 이야기를 내놓고 그걸로 스토리를 만들고, 책으로 하기도 하고, 이야기집을 만들어 내는 작업을 계속했다. 굉장히 유명한 영국의 스토리텔링팀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해서 모든 컨탠츠에는 상상력이 들어가 있는 문화, 스토리가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고, 이것을 가지고 스토리가 기반이 된 에니메이션, 영화, 소설, 만화를 만들어 내고, 이것을 기반으로 다른 작업들이 가능하다고 봤다.


그런 스토리텔링팀이 있다. 영국 스토리텔링으로 검색하면 굉장히 많은 팀이 나온다. 해리포터 기반이 마을에서 기존에 이미 알고 있는 소재를 가지고 시작을 해서 쉽게 퍼졌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요괴, 우렁각시, 도깨비 종류가 굉장히 많다. 따라서 이런 것들을 내용으로 하는 우리만의 스토리를 무등산을 배경으로 만들고 있다. 이미 스토리는 만들어 캐릭터를 만드는 과정이다.


무한상상실이 규정된 틀이 아니라, 말하고 상상하는 팀이 있고, 만드는 팀이 있다. 말하는 팀은 계속 이야기하면서 머리로 만든다. 보통 무한상상실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메이커와 같다라고 생각하는 데, 그렇지 않다. 무한상상실 안에 실험 공방형, 스토리텔링팀, 아이디어 클럽형 세 네가지로 구분된다.


그래서 오는 사람이 어떤 것들을 하고 싶은지 먼저 이야기를 하면, 기존 동아리가 있으면 그곳으로 넣어드리고, 그분이 개별적인 작업을 하고 싶다고 하시면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린다. 정해진 마감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다. 저녁시간에도 우리가 있어줄 수 있으면 저녁에 쓸 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교사와 오면 아무 때나 올 수 있으나, 보통 학생들은 주말 프로그램에 온다. 중학생들이 자유학기제로 교사 없이 올 때도 받아준다. 무한상상실에서는 보험이야기를 안하지만, 교육을 해보니까 안전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보험을 먼저 넣었다. 꿈길(교육청 자유학기제 인가 기관)에서도 우리가 1층이고, 보험도 들어있어서 인가를 해주었다.


우리 바림 자체는 예술인 단체들이 우리와 연합해있다. 가장 상상력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현대 미술을 하는 팀이다. 아두이노부터 해서 3D 프린터로 레일만들어서 무한 괘도 작품을 만들고 있고, 작년에 3D펜으로 그림을 그려서 작품전시회를 했다. 이런 것들이 예술이든 어드든 녹아들게 하는 것이 우리가 표방하는 것이다.


무한상상실의 개념은 이렇게 네 가지로 출발을 하고 있고, 그 중에서 각 기관들이 내가 무엇을 할 것인지 통제 받지 않는다. 따라서 굉장히 광의적이고 넓고 오픈되어 있다. 사실 생각 자체는 좋은데, 결과물에 대해서 어떻게 나왔는가를 볼 때 그렇게 안 될 때가 있다. 사실은 정말 무언가를 만들어 내지 못하고 다른 교육과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에 대해서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만든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무한상상실 각 기관에 주는 자율성은 매우 좋다. 우리 단체만 가지고 보면, 우리 단체 성격과 무한상상실이 주는 자율성이 상당히 맞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작년에 우리가 전국에서 창원, 광진구와 함께 우수사례로 뽑혔다. 광진구 도서관 경우에는 책을 만든다. 사람들의 이야기로 책을 만든다.


무한상상실이 꼭 메이커라고 하면, 창의재단까지 나서서 메이커를 할 필요없다. 메이커는 사실 돈이 많은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밀어주면 좋다. 거기서 교육을 하지 않고, 오픈된 상태에서 들어오게 하면 매우 좋은데, 그것이 고장날 것이 대비해서 못 빌려주는 면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3D프린트 작은 것이 있어서 뭐든지 만들겠다고 하면 와서 걸어들어서 만들게 하는 개별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게 해준다. 주말에 3D프린트 교육이 있다. 4주씩 2번 하고 있다.


그 외에는 상상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작년에 만든 광주 무등산 설화 스토리를 가지고 캐릭터를 제작중이다. 계속 앉아서 이야기를 한다. 작년 충장축제가 충장동사무소가 우리가 만들어준 것으로 2등을 했다. 우리는 무한상상실을 하면서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금액 자체가 적고, 개인적인 역량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큰 것을 만드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우리는 마을 속에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생각들을 표출하고 뭔가를 만들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오셔서 이야기하고 만들고 하는 것을 도와드리는 것이 우리의 일이다.


그리고 우리는 관광상품에 초점을 둔다.
광주가 관광자원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하기 나름인 것 같다. 먹는 것가지고는 한계가 있다.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 무등산이 지형적으로 얼마나 중요한지 계속 강조한다. 무등산이 화산이었다는 것을 사람들이 잘 모른다. 화산이여서 주상절리나오는 이야기까지. 주상절리가 산꼭대기에 저렇게 있는 것은 사실은 전세계에 몇개 안 되는 지형이다. 거의다 해안가에 있기 때문에. 이것의 탄생 배경부터 사람들이 자꾸 생각하게 말씀을 드린다. 사실은 굉장히 좋은 자원이 있음에도 스스로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따라서 광주시에 계신 분에게 얼마나 무등산이 중요한 관광명소가 될 수 있는지, 그걸 가지고 상품화 할 수 있는 것들. 그리고 아시아문화전당, 20년이 넘은 비엔날레관. 이것만 보고 다시 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관광상품으로 잡을 수 있도록 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동시대적인 미술을 표방한다. 광주는 기존에 수묵화나 허백련 선생님께서 하는 것이 주류가 되어있다. 사실은 무안의 오승우 선생님처럼 천경자 화백, 배병호 사진작가도 이쪽 출신이다.


미술은 굉장히 창의적이다. 미학, 미술이 학문으로 다뤄지는 유일한 학문이다. 미술이 왜 창의적이라면, 스티브잡스가 "미술가는 리드하고, 기술자는 그것을 현실화한다"고 말했다. 보통 붓과 연필로 그림을 그린다고 생각하는데, 요즘 작가들은 텔레비나 컴퓨터나 기계로 그린다. 도구를 바꿔가고 뭔가를 선도하는 기존의 틀을 깨부시는 것이 사실은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고 창의적이라고 할 수 있다.


다른 나라에서 아트스쿨을 만드는 이유는 창의성을 만드는 가장 큰 테마이기때문이다. 아트스쿨은 아티스트적인 상상력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학교다. 서양애들은 꼴라쥬를 많이 한다. 기존에 버려지는 것을 가지고 뭘 꾸미는 것이다. 뭔가를 만들어 낸다. 이것은 답이 없다. 우리가 광주과학관에서 목공창의실을 위탁운영을 했었는데, 아무렇게나 잘라놓은 나무를 쌓아놓고 학생들에게 너희가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들어 했는데, 정말 너무 너무 좋은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어른들은 고정된 틀이 있어서 못한다. 아이들은 가능하다. 애들에게는 이런 교육을 많이 시켜주는 것이 좋다. 꼭 사람의 얼굴이 동그래야 됀다고 누가 이야기 하지 않았다. 네모날 수도 있고, 세모일 수도 있다. 이런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에니메이션의 로봇들이었다. 이것을 직접 체험하게 하면서 내가 가지고 있는 인식들을 깨기 시작하는 수업들을 많이 했다.





메이커 작품



초등학생들이 한 20명이 오면 나무든 깃털이든 구슬이든 너희가 가지고 싶은 것 전체를 다 준다. 진짜 만들어 낸다. 진짜 다양하게 만들어 낸다. 그런 작업들을 많이 하다보면 그렇게 볼품없는 것을 만들어 냈을 때, 사람들이 굉장히 자기에 대한 자부심이 생기게 된다. 자신감하고 연결이 되고 뭔가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이 되고, 토대가 된다.


이런 작업들을 한다음에 3D프린터에 노출을 시키면 뭔가를 만들게 된다. 아이들경우는 3D프린터를 하려면 프로그램을 해야 하기때문에 우리는 3D펜을 사용한다. 다른 곳은 평면에 만드는 데, 그릇을 가지고 입체로 만든다. 3D펜은 글루곤방식과 비슷합니다. 입체를 반 나눠서 접합하는 방식으로 만든다.


이것을 아이들이 만든다는 의미는 형상을 해본다는 점이다. 내가 아이디어만 가지고 있을 때는 아무 소용이 없다. 그것을 실현했을 때에 애들이 뭔가 만들었을 때 작품을 대하는 태도나 내가 만든 것에 대한 자긍심이 굉장히 틀리다. 내가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중요하다. 엄마들이 하다가 말지 않고, 끝까지 하길 원하는 이유다. 결과물을 만들어 냈을 때 애들의 태도가 틀려진다. 우리도 메이커들도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까지가 메이커라고 생각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하지 않으면 그냥 공상에 불과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만들어 놨을 때 정말 작품이 될 수 있고 진짜로 내것이 되게 된다. 그런 것들이 가능하게 우리는 도와주고 있다. 기존의 생각,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깨부수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애들이 집에 있는 연필이나 돌아다니는 것을 부셔서 만들면 작품이 될까요 라고 물으면 "그럼 네가 유명해지면 작품이 돼." "니가 뭔가를 하나 목적한 것을 가지고 아카이빙(목적을 가지고 계속 모으기) 콜렉트하고, 전시하고 일을 하면 그 부분에서 최고가 된다"라고 말하며 사람들이 잡지도 작품이 될 수 있다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뭐든지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기존의 생각을 깨부수는 것이 중요하다.


소규모는 올해 3600만원을 준다. 이윤을 생각하면 문화라는 것 자체가 되지 않는다. 바림은 부수적으로 운영을 하고 있다.


나는 대전에서 왔다. 나는 민화를 그리는 사람이다. 민화를 그리기 위해서 아시아문화전당을 보고 광주에 왔다.


바림 무한상상실 강희정 대표


이 장소는 옛날에 롯데리아 광주1호점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는 여기에 사람들이 많았다고 한다. 롯데가 해태와 싸우고 야구때문에 굉장히 안좋았던 시절이여서 롯데가 시험적인 케이스로 여기서 해보자라고 해서 본사에서 이곳에 직영을 했다고 한다. 으외로 여기에 좋은 시너지가 있어서 다른 데다가 분점들을 냈고 여기는 없앴다고 한다.



이곳은 예전에 광주 롯데리아 직원 교육 장소 였다고 한다. 



구도심의 좋은 점이 그거거든요. 스토리를 알고가는 점이요. 우리가 외국의 어떤 곳을 가도, 스토리를 알고 가면 다시 보여지는 거든요. 옛날에 누가 살았던데, 옛날에 여기 천경제가 걸었었고, 화방에서 뭘 샀었대. 중국사람들이 어떻게 보면 사기처럼 그것을 잘한다. 유럽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여기서 뭘 하면 대박이 난대.



저는 광주에 그런 스토리들이 없다고 생각을해요. 그러다보니까 관광을 와도 재미가 없는 거죠. 여기를 걸어서, 여기를 뭐를 체험했더니, 아니면 여기를 누가 다녔던 길이라고 생각했을 때, 진짜 김광석 거리같은 것이 여기에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기가 그 공간이었다는 점이 재밌는 거예요. 여기가 그 때 경쟁상대였던 해태와 대적하기 위해서 만든 이런 공간인데, 이걸 우리가 예술로. ...
그래서 롯데리아 어디 딱지 붙여있는 것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그런 것들이 재밌는 거죠.



무한상상실 벽면에 있는 예전 롯데리아 흔적이다. 

바림은 민화에서 나온 말입니다. 바림이란 기법에서 나온 이름입니다. 미술 기법 중에 꼴라주, 데칼코마니 이런 것처럼 기법입니다. 바림이란 그라디에이션 기법입니다. 경계를 없애는 것, 그래서 어떤 장르를 고집하지 않고, 경계를 없애는 곳, 이 바림인 거죠. 그래서 바림이라고 지었습니다. 메이커, 무한상상실 장르, 뭐든게 가능한 곳입니다.



바림에서 만든 민화다. 모든 민화에는 이야기가 들어있다고 한다.




다른 무한상상실과 다르게 이 곳은 예술적인 요소가 있기 때문에 뭐든 게 가능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해줄 수 있는 요소들이 많구요, 그리고 저희는 시내에 있잖아요. 젊은 애들이 자주  올 수 있는 공간입니다. 외국인들이 많이 옵니다. 이렇게 밖에 포스트를 많이 붙여놓는 게 의도적입니다. 포스터를 보고 이게 뭐하는 데에요 하고 들어옵니다. 들어오시면 앉아서 구경하세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라고 하고, 저희 교육 프로그램 궁금하시면 안내해드리고, 저희 이러 이런 프로그램 진행했다고 말씀드리고, 그래서 여기 지나가다가 사람들이 온 사람들이 꽤 많아요.



바림 무한상상실 입구 모습이다. 많은 포스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일자리는요, 저희가 창출해 드리지 못해요. 들어온 사람들이 뭔가를 만들었을 때 일자리 창출인 거지, 저희가 일자릴 창출해 드리지 못해요. 2500으로 일자리를 창출하라고 하면 인건비만해도 안되는 거라서 당연히 못하는 거구요. 여기 오셨던 분들이 기업을 만들거나 뭐를 만들었을 때 일자리 창출이 되겠죠. 저희는 거기에 대한 기반 소스를 제공해 드리는 거죠. 작년에 저희쪽에서 연결했던 분이 지금 창조경제 혁신센터에서 사업화자금 받아서 사업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시는 분들이 내가 이러이러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데 뭔가 좀 해보고 싶은데 가능할 까 라고 이야기를 하시면, 당연히 가능하죠 라고 말하고, 그걸로 창조혁신센타 크레존 키프로스 같은 데에 올려서 진짜 좋은 이야기인지 좋은 건지 검증 받게 하고, 그리고 그걸 갖고 집중 멘토링 대상이 되서 서울에 올라가서 교육을 받고 사업화 쓰는 법을 해서 진행을 하고 있는 것이 몇개 있습니다. 그런 것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장지 광고 제품을 만드는 사람을 도와드렸습니다.


저는 무한상상실 출발이 그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계산기를 두들겨서 이만큼 이윤이 나오니까 이대로 퍼센테이지 만큼만 해줘야지가 아니라 저희가 할 수 있는 것은 물심양면 도와드리고 잘 되게하는 결과물을 보게하는 게 재미입니다.



교육프로그램 작품. 민화에 아크릴을 붙였다. 





진짜 열심히 했다. 이 작업이 재밌습니다. 이런 상상적인 것을 하는 것이 재밌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가지고 결과물을 내고, 저희 지금 여기 문화로드라고 해서 마을 분들이 아시아문화전당길이라는 것을 만드시는데, 저희가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좋은 기능을 하는 것에 순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상상력이라는 것이 뭔가를 만들어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머리를 쓰고, 내가 자유롭게 마인드맵핑하고 브레인스토밍 되는 것들 중에서 나오기 때문에 스토리를 먼저 만드는 것이 제일 중요한 거거든요.


창의재단에서 가꾸 과학과 연결하는데, 사실 과학과 산업은 옛날 산자부, 과기부에서도 하고 있고, 저희가 구지 할 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그런 걸로 상품이 되는 예는 굉장히 드뭅니다. 별 거 아닌 것으로 사람들이 상품을 만들죠. 그리고 우리가 사용하는 것들 중에서 조금 바꿔서 상품이 되는 거지. 그런 것은 굉장히 거대한 그룹들이 움직이는 것, 휴대폰이나 큰 제품을 만드는 것은 그분들이 하는 것이고, 저희는 그냥 아주 작은, 진짜 말대로 소규모적으로 상상력이 가능하고, 그런 것들을 그냥 발현하고, 이런 것들에 대한 상상이 내가 좀 꿈을 크게 갖는다거나 아니면 뭔가를 만들어 냈을 때 좋은 점이 있어서 이걸 가지고 키워나가서 진짜 꿈을 크게 만드는 사람들에게 토대가 되는 작업을 하는 거지 뭐 이걸 내가 거대하게 뭘 해야돼 라고 그렇게 생각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거죠. 과학을 하는 것은 과학자들이 하면 된다. 산업은 경제나 회계를 잘 보는 사업적 측면을 하는 사람들이 하면 된다. 저희는 말 그대로 상상력을 가지고 어떻게 발현할 수 있느냐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무한상상실은 3년짜리 프로젝트입니다. 저희는 올해 하면 끝납니다. 내년에는 다른 것을 받을 수 있으면 받고, 못 받으면 저희는 관광상품 만드는 것을 계속하고 있기에 그걸 계속 진행할 것입니다.


민간에서도 이런 것들이 가능하는 것이 저희의 슬로건입니다. 나라입장에서는 기반을 제공해주는 물꼬를 제공해서 저희쪽에서 인프라가 생겼다고 그러면, 꾸려나가는 것은 저희의 몫입니다. 더 진행이 되고 지원이 되면 좋겠지만, 그게 안된다고 해서 이게 돈이 안되니까 이것을 끊어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까지 기반을 대줬고, 이걸 가지고 지금 저희에 온 사람들이 있고, 이런 분들에게 대해서 배신을 때리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정말 좋은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는 거구요, 그거는 내가 다른 기금을 받을 수 있지만, 아니면 저희끼리 각출해서 회비를 내서 움직일 수 있는 부분이구요, 저희가 올해까지 3년동안 했는데 뭐 만들었어가 아니라, 3년동안 하면서 저희가 진짜 캐릭터를 만들어서 상품을 만들어서 이게 제품화 됐어요 저희는 끊임없이 제품화하려고 노력을 하거든요 이걸 갖고 수익산업이 되면 이게 우리 기반이 되서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태동이 되는 거죠.




일월반도도. 왕이 오랫동안 만수무강하라는 의미로 먹으면 천수를 누린다는 천도복숭아를 그려넣어 왕의 건강과 장수, 번영을 기원하는 그림. 해와 달을 작게 그리고 바위와 파도 복숭아를 크게 그려 원근을 강조한 비교적 최근의 작품. 대칭적인 구조로 해, 달, 바위, 파도, 반도등 장수를 상징하는 소재를 앞에 놓아 왕의 천수를 기원하고 있음. 대칭구도는 도식화되어 있는 듯 무척 디자인스러움. 진채(眞彩)로 그린 궁중채색화의 대표적인 장생도라고 한다.



스토리텔링은 고등학생이상이어야 합니다. 애들은 가지고 있는 지식이 생각보다 없습니다. 스트리텔링이 가능한 것은 지식이 있어야 됩니다. 무조건 상상만 가지고는 안됩니다. 기본 교양교육이 필요합니다. 왜냐면 상상이라는 게 내가 진짜 머리가 좋아서 애를 가지고 다르게 이거 없어도 움직일 수 있어라고 상상하면 천재입니다.


스토리텔링은 굉장히 전략적입니다. 이걸 가지고 뭔가를 만들어 낼 수 있고, 이걸 갖고 뭔가 다른 것들이 증폭될 수 있는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굉장히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애들 상상력이라는 것은 그냥 한번의 트릭인 거예요. 그것을 가지고  뭐를 해요. 그것은 그냥 웃긴 일인 거든요. 제품으로 보거나 상품으로 봐도요.


어느 곳에서도 스토리를 어린이들이 만드는 것은 없습니다. 애들에게 좋은 점은 틀이 없다는 점입니다. 아이 혼자서 스토리를 만드는 것은 할 수 없습니다.


3D 프린팅 관련해서 아이들에게 먼저 그림을 그리게 합니다. 그러면 아이가 이것을 가지고 모델링을 합니다. 그런데 도와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실패를 해봐야 하거든요. 안나오면 보강하는 다시 작업을 하는 거죠.


아이들에게 디자인씽킹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영재원 아이들은 초등이지만 가능했었습니다. 만시간의 법칙처럼 영재원 아이들은 많은 지식에 노출되어 있었습니다. 책을 어마어마하게 읽었습니다.



무한상상실 현판이다.



무한상상실은 체험하지 못하는 것을 해보게 하는 곳입니다. 내가 책으로 읽었던 것을 여기서 한번 해보게 하는 것이 굉장히 틀린 작업입니다. 그런 것들이 가능한 것이 무한상상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신기술을 계속 보여줍니다. 그런 것들을 보여주면 거기서 살짝 바꿔요. 자기식으로. 그러면 그게 아이디어가 되고, 특허를 할 수 있는 정도로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거죠. 그것을 가르치는 선생이 거기에 대한 관심이 많아야 되고요, 애들하고 그런 거에 대해서 끊임없이 애기해줄 수 있는 상대가 되어야 합니다. 저희는 수업하는 동안에 너무 즐겁게 해요 "야 이거가지고 그 다음에 어떻게 할 수 있을까?" 그러면 살붙이고 계속 이야기 한다. 그러면 걔중에 관심이 없는 애들이 있다. 애들이 다 같지 않다. 그것을 빨리 캐치를 해야 한다.


팹랩을 한다면 아이들에게 오픈이 된 공간이 있어야 한다.


[전반적 운영]
저희는 열려있는 공간입니다. 주중에는 항상 오셔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에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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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정 대표가 좋아하는 세계지도라고 한다. 세상이 달리보인다. 



광주는 뭐든지 가능한 곳이다. 원래는 아시아문화전당을 보고 작가들이 내려와서 이쪽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작가들이다보니까 상상력이 가능해서 무한상상실 과제를 냈는데, 우리가 채택이 됐다. 예술한 사람들이 많다.


아시아문화전당은 직접 체험해보시라고 말씀드립니다. 내가 가서 직접 체험해보고, 일일 투어를 해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아시아문화전당 주변이 좋아질 것이다 라고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을 것이다. 여기는 차 댈 데가 없어서 외곽에서 밥을 먹고와서 여기서는 드랍만 시킨다. 언제쯤 약속해서 태워서 다시 갑니다. 이 부분은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저는 광주를 거점으로 담양, 보성을 갖다오게 하는 관광프로그램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여기는 무조건 머물게 해야합니다. 낮이든 저녁이든 광주에 뭔가 하나 프로그램이 있어야 합니다. 남도일번지라고 제일 먼저 쓴 책이 이곳입니다. 볼 게 할 게 너무 많습니다. 시내가 가깝게 느껴지도록 해야 합니다. 아시아문화전당을 계속 오픈시켜야 합니다. 굉장히 큰 자산입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이 굉장히 큰 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에서 봤을 때 광주는 민주화 도시입니다.


예술작품은 사람의 틀을 깨는 도구입니다. 자꾸 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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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말을 듣고 메이킹 또한 교육활동에서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느껴서 스토리텔링교육자 활용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다양한 활동을 하려는 계획이 생겼다.

https://www.facebook.com/groups/storytelling4edu/




이야기가 있는 민족은 망하지 않는다.

이야기에 집중한 우리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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