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526_비봇 코딩 X 알파벳 연습 수업후기

2016. 5. 26.



3교시 3학년 영어 수업



비봇으로 알파벳 익히기 수업을 진행했다.



나는 SW교육 선도학교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운영해야 하고
영어교사로 학생들 영어도 가르쳐야 한다.


비봇은 교과 융합형 코딩교육을 하기에 딱이다.


작년에 여러차례 비봇 활용 SW교육을 했는데,

올해는 본격적으로 교과와 융합해서 진행하려고 한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알파벳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비봇판을 알파벳으로 제작했었다.



활동은 크게 세 가지.

1. 시작에서 비봇으로 목표 알파벳까지 이동하기
2. 시작에서 비봇으로 목표 알파벳에 이동한 후, 1초 쉬었다가 도착지로 돌아오기
3. 시작지점을 정한 후, 친구가 제시한 도착점에 자신이 주사위 2개를 던진 개수만큼 비봇 명령 사용해 이동하기



수업 영상이다.
(수업 전체 영상)

360캠으로도 찍었다.

다음 비봇 수업에는 교실 중앙에 놓아야 겠다.

(수업 초반 25분 360 영상)

학생들에게 비봇판을 나눠주며

1번 미션 (출발점에서 해당 알파벳 이동하기)을 진행하라고 했다.




(학생이 출발점에서 몇 칸 이동해야 하는지 세고 있다.) 




(조별로 비봇 한 개를 나눠 주어, 기다리는 학생들이 머리로 생각하게 된다.)




(해당 알파벳에 근접하는 비봇이다) 



(학생들은 미리 로봇이 갈 경로를 예상하여 막기놀이를 하고 있다). 








 (해당 알파벳에 접근하는 비봇 영상)




(책상에서 하는 팀 영상 ) 


이 영상을 보면
책상 높이가 맞지 않아서 학생이 손으로 움직이고 있다.


수업 중간에 책상 높이가 맞는 것끼리 붙여서 하게 하거나
아예 바닥에서 활동하도록 했다.



두번째 활동은
출발점에서 해당 알파벳에서 1초 쉰다음
돌아오는 활동이다.


조금 길게 생각해야 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즐겁게 완수했다.


마지막 세번째 활동은
여러가지 상황이 복잡하게 얽혀있다.


먼저
비봇을 움직일 학생이 출발점을 정한다.


다음 차례 학생이 도착점을 정한다.


주사위 두 개를 던져 나온 수 만큼 이동해서 도착점으로 진행하는 방법이다.


학생들은 미션에 실패하지 않으려고
출발점을 가운데 있는 알바벳에 비봇을 놓다.


만일 도착점이 너무 가까워서
자신이 나온 주사위 수보다 이동 횟수가 적으면 학생들은
제자리를 돌거나 1초 쉬기로 동작을 완성한다.




(다음 차례 학생이 도착점을 손으로 가르키고 있다) 



(주사위를 던지고 있다)



(주사위를 던지고 도착점을 향하여 명령을 입력하는 모습이다) 





(세번째 활동은 영상으로 보면 쉽게 알 수 있다) 

수업 중에 미션에 실패한 학생을 놀리는 학생이 있었다. 
놀림을 받은 학생은 남학생인데도 울었다. 
작년에 비봇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여서 내가 수업 목표를 너무 높게 세운 것 같다. 
다음 시간에는 15Cm X 15 Cm 색판지를 응용해서 
더 쉽게 수업을 해야 겠다. 
영국 비봇 수업 메뉴얼에서
매우 쉬운 것도 
아주 자세히 설명한 이유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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