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익스페디션 베타 수업 첫후기


학생들이 같은 장소로 함께 소풍을 가는 컨셉으로 

지구상 심지어 달까지 가상현실로 

현장학습을 가게 한다. 




(소개 영상이다.)



현재(2016.5.11) 

미국, 스웨덴, 캐나다, 멕시코, 아일랜드에서 진행되고 있다. 

원래는 구글에서 디바이스까지 제공해준다. 



한국 구글 블로그는 간단한 소개페이지를 제공한다. 

(http://googlekoreablog.blogspot.kr/2016/01/blog-post_26.html)



익스페디션은 교사용앱에서 학생들이 볼 장소를 제공해주는 형태다. 

교사용앱에서 학생들의 시선을 볼 수 있다. 



구글은 익스페디션 싸이트(https://www.google.com/edu/expeditions)에서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신청을 받고 있다(하단 위치). 



나는 한국 학생들도 훌륭한 서비스를 체험해야 하기에 
 https://goo.gl/nCxysj 에서 2016년 1월 24일 신청했다. 

2016년 2월 29일 신청이 승인되었다는 메일이 왔다. 



메일에 있는 링크를 따라가 보니 

안드로이드 앱스토어가 나왔다. 

링크에서 익스페디션 앱을 실행했다. 



그런데 교사용 디바이스 사양이 높아서 

예전 갤럭시 5에서는 교사용 앱을 설치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6년 3월 15일 갤럭시 7로 폰을 바꾸고 나서 

다시 설치해 보니 교사용앱도 설치하게 되었다. 



그렇게 
갤럭시7으로 폰을 바꾼 후,



교사용 디바이스를 TV에 미러링해서 
학생들과 함께 보는 테스팅도 완료했다. 



오늘 수업에 처음 활용했다. 

일단 기계적인 준비만 완료한 후 

컨탠츠는 준비없이 학생들의 반응을 살피기 위해 

저스트 투입! 했다. 


여러 컨탠츠 중 

학생들은 상어를 보고 싶다고 들어갔는데, 

상어가 바로 앞에서 움직이는 것!을 기대했었는데,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유는 작년에 학생들은 움직이는 달과 지구를 봤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닷속 여행 컨탠츠를 보여줬다. 



(순서에 따라 기다리는 모습이다.)





(아래 디바이스에는 교사용 화면이 보이고, 학생은 학생용 앱으로 보고 있다. )

(교사용 화면에 보이는 장면을 미러링해서 다른 학생들과 함께 보고 있다.)




(교사용 화면을 미러링으로 공유하니 학생들이 함께 볼 수 있다) 




(교사용 앱으로는 학생들이 보는 화면처럼 크게 줌할 수 있거나 넓게 볼 수 있도록 줌 아웃 할 수 있다. 처음에는 교사용 앱으로 줌을 하면 학생용 앱에서도 확대되어 보이는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다. ) 







(영상을 본 학생의 반응이다.)





(교사용 화면을 보면 스마일마크가 있다 학생이 보는 시점을 스마일마크로 표시해준다. 만일 학생용 앱이 여러 개일 경우 스마일마크가 여러 개가 보인다) 





(학생용 앱에 나온 바닷속 사진이다)





(여러 카드보드 중 오늘은 oReal 제품을 활용했다. 플라스틱이라서 좋다) 




(카드보드에서 본 학생용 앱 화면 사진이다) 




(학생용 앱 화면 영상이다.)




(학생용 앱을 카드보드에 넣은 후 본 영상이다. 
카드보드로 보면 더 몰입감과 현장감이 생긴다)



수업시작 후 14분까지 진행된 모습을 360 영상으로 촬영했다. 

중간에 구강검사를 했었다. 


교육 현장은 참 박진감이 있다. 




(수업 영상이다.) 



수업을 마치며 학생들의 느낌을 들었다. 



작년 VR로 달과 지구를 체험한 학생들이라서 

해외 구글 익스페디션 사진에서 보는 '와! 이펙트' 장면은 기대할 수 없었다. 

오히려 학생들은 왜 동영상으로 안 보이나요? 이야기를 했다. 


우주로 가고 싶다는 친구들도 있었고, 

사진이 고화질이여서 좋았다는 학생도 있었다. 


세계 여러 곳을 이것으로 소풍을 가면 어떨까 라는 나의 질문에 

소풍은 움직여야 제 맛이죠 라고 이야기 한다. 





(수업 이후 학생들의 느낌 공유 영상이다)



구글 익스페디션의 장점은 

학생들이 교사가 제시한 어떤 특정한 장소를 모두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이다. 



다음 수업에는 학생 디바이스에 학생용 앱을 설치한 후에 

모두 함께 보며, 가상 현장 학습을 해보려고 한다. 



비록 베타 버젼이지만, 

한국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승인해준 구글에게 고맙다. 

(어떤 선생님은 2016년 2월 말 신청했는데, 아직도 승인 메일이 안 왔다고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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