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융합 SW교육 - 비봇 활용 영어 단어 연습하기



2016. 6. 7.

5학년 영어 4단원.

in, on, under 단어를 외우는 시간이다. 



공책에 써서 외워 
필기테스트로 학생이 단어를 아는지 볼 수 있지만, 


비봇을 이용해서 

단어를 코딩과 함께 익히게 했다. 

비봇은 유아동 코딩로봇이다. 



학생들을 위해 비봇 알파벳 판을 플로터로 뽑아 놓았다. 




먼저 ' in ' 을 연습한다. 


학생들은 조별 순서에 맞게 

비봇에게 시작점에서 'I' 로 이동한다 

그곳에서 '1초 쉬고' , 'N'으로 이동한 후 다시 '1초 쉰다' 

그 후 도착점에 돌아온다. 

조별로 모든 학생들이  in 을 성공하면 다음은  on  이다. 




설명 영상이다. 





작년에 비봇 경험이 있는 학생들이라

비봇 자체의 작동 방식보다 영어에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 










모든 조 학생들이 미션에 성공을 해야 

다음 활동을 할 수 있어서 

함께 생각하는 '생각의 공유' 

서로 도우는 '협업' 이 인상 깊다. 












활동 전 "비봇을 움직이지 마세요" , "머리로 생각하세요"라고 언급했는데 

이젠 손으로 비봇의 방향을 나타내어 생각하고 있다. 







내 시선을 끈 학생의 사진이다. 


이 학생은 미국에서 몇 년간 살다 와서 

상당히 영어를 잘하지만

활동에 빠져있다. 


다른 학생들의 활동이 끝났지만 

혼자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 학생이 집중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직접 물어보았다. 






이 학생은 "재밌게 할 수 있고, 코딩에 배워서 1석2조인 것 같아요"

"친구들과 협동심도 기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라고 이야기 한다. 

"비봇은 정말 재밌는 거 같아요" 라고도 말한다. 



학생들의 모습을 더 살펴보자. 


처음에는 시행착오가 많다. 








처음에는 이상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익숙해지기 시작한다. 




 UNDER를 표현한 모습이다. 






소프트웨어교육을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운영해야 하는 상황에서 출발한 

비봇활용 영어교육이지만 

학생들이 더 재밌게 영어를 누릴 수 있어서 좋다. 



학생들이 비봇으로 하나 하나 위치시켜서 느낀 알파벳 단어들이 

이들의 삶 속에서 비봇처럼 살아 움직이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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