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406_홍대 VR스퀘어 체험 후기 - 가능성과 한계를 보다.





2018. 4. 6. 홍대 VR스퀘어를 체험했다. 



한국 VR의 가능성과 한계를 보았다. 



그리고, 가상현실활용 교육을 할 때 필요한 여러 인싸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홍대입구역에서 내려서 VR스퀘어로 향한다. 



걸어서 20분이라지만 실제로는 더 가까웠다. 












VR스퀘어에 도착했다. 











유리장 전면이 멋지게 빛난다. 








함께 사진을 찍는다. 











한번더 









이곳은 VR이 많이 보인다. 










그 중심에 VR스퀘어가 있다. 












배가 고파서 만두를 먹었다. 









나중에 이 만두가 나의 멀미에 대단한 영향을 줄런지 몰랐다. 


고기를 먹었어야 했는데 말이다. 


어트랙션 VR에는 멀미가 있을 줄 알고 


미리 배를 든든히 하려 했는데, 


만두는 아니었다.










도착 후 가격표다.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 곳의 좋은 점은 사진과 영상을 마음대로 촬영해도 된다는 점이다. 



신주쿠 VR에 가서 컨탠츠와 사람을 찍지 말라는 주의를 너무 많이 받았는데 말이다. 









휴게실에 보이는 앙증 맞은 의자다. 


실제로 앉아 보니 편하지는 않았다. 










휴게소 좀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면 어떨까 했다. 











체험할 수 있는 HMD가 있다. 










커피를 마셨다. 


정신을 차리고 VR체험을 시작한다. 


옆에 안대가 보인다. 


일본에서 사용한 안대는 흰색으로 무늬가 없었는데, 




멋진 고양이 얼굴로 변신하게 해주는 마스크였다. 


내 생각엔 마스크의 멋보다는 일본의 마스크처럼 실용성이 더 있었으면 어떨까 한다. 


여기 마스크는 여러 번 사용하니 해드셋에 말려 올라가는 듯 했다. 









매장이용안내다. 


와이파이가 있다. 


연결해보니 아주 빠르지는 않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낫다. 














4층에 들어 왔다. 










제일 먼저 보이는 만리장성 투어를 해본다. 










사진을 찍고 탑승했다. 












한쪽에서는 자동차 VR, 번지점프 VR이 진행되고 있었다. 











즐겁게 체험하신다. 










레이싱 VR 오버테이크 VR 을 체험해 보았다. 














이모션 VR, 


다양한 VR을 고를 수 있다. 










  바람을 시원하게 불어준다. 











인증사진을 찍는다. 








이모션 고공 체험은 멀미가 나서 잠깐 쉬었다. 










5층으로 이동한다. 











5층은 서바이벌 VR, 모탈블리츠 포워킹 어트랙션이 있었다. 



일본 신주쿠 VR ZONE 업라이즈를 기대하며 들어갔는데, 


1인용이라고 한다. 



업라이즈는 4대 4대로 싸웠는데,  


센싱은 정확하나 함께 할 수가 없었다. 




손에만 센싱이 있어서 아쉬웠다. 




그러나 4층에서 경험하지 못한 시야 밝아짐을 느꼈다. 



컨탠츠가 훨씬 밝아졌다. 



5층 체험 후 한 층 더 올라간다. 







6층이다. 










6층에서 아무 재밌는 게임을 발견했다. 

이름은  Shooting Batta 파워태그 



탑위를 왔다가면서 


상대를 죽이는 게임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즐거웠던 게임이었다. 






6층에 있는 다른 어트랙션도 살폈다. 









퓨처라이드다. 












내가 가장 좋아했던 슈팅 배틀  VR, 타워 태그 핸들 모습이다. 


진짜 총처럼 생겼다. 










게임 후 사진을 찍었다. 








브로셔에 있는 이름도 찍었다. 














2시간여 지났을까 다시 3층에 와서 쉬었다. 


3층 카페에서 옆 노래방을 재미가 솔솔했다. 


다만 좀더 쉬는 분위기가 있으면 어떨까 했다. 







응모도 했다.











이제 7층으로 간다. 



여기에서는 



과일베기 게임, 비트 세이버, 스페이스 파이어릿 트레잇, 시리어스 샘 VR: The 라스트 호프를 했다. 



비트 세이버의 손 맛이 대단했다. 


느낀 점은 가상현실 체험에서 고도의 특별한 주위 환경은 필요하지 않을 듯 했다. 


직접 가상에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위 환경과 가상체험이 떨어지면 질 수록 멀미가 생기는 듯 했다. 


일본에서는 전혀 느끼지 못했든데 말이다. 




아울러 번지점프 그네 위 줄이 결속된 부분이


체험하는 사람에게 안 보이면 더 몰입감이 있을 듯 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험 후기를 


영상에 남겼다. 




오늘 체험에서 가상현실의 360경험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내가 경험한 것에 한하자면) 


5층과 6층 타워태그를 제외하곤 



거의 한 진행방향을 상정하고 


고개만 돌리거나 일어서거나 앉는 형태여서 아쉬움이 들었다. 




물론 유선 HMD의 한계이긴 하지만 




360도 돌아가는 편한 의자에 가만히 앉아서 쉬면서 


연인과 혹은 혼자 즐길 수 있는 형태의 컨탠츠가 있으면 좋을 듯 했다. 









체험을 마치고 돌아간다. 









사진도 찍고 










나중에 경험할 때 미리 연습하기 위해 7층 체험 도움 사진을 찍었다. 




































































































































내가 사용했던 핸들









센서는 앞쪽 오른쪽과 뒷쪽에 붙여져 있었다. 



오늘 체험에서 아쉬운 부분 중 하나는 사운드였다. 



이 점은 특히 7층에서 강하게 왔다. 





나는 상대적으로 머리가 큰데, 해드폰이 잘 결탁되지 않았다. 


물론 커넬 이어폰까지는 아니더라도 7층은 방형태이니 


노래방처럼 각각 고퀄 사운드시스템을 구성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체험 이후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로 가는 길 










사진을 찍고 










이름 앞에서도 한 컷 찍었다. 










7층 엘리베이터 앞 모습이다. 


이 광경이 건물에 보이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 안 












깔끔해서 신기했다. 









나가는 곳 현재 12시 44분이라서 들어오는 사람을 막았다. 


일본과 비교해서 이 곳의 가장 좋은 점은 입장이 자유롭다는 점이다. 


입장은 무료! 너무 좋다. 


아울러 사진이나 영상을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셨다. 









나가면서 본 AR 박물관이다. 



점점 문화화 되어 좋다. 




아래는 오늘 체험한 영상들이다. 





































































































































































































혹시 체험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몇 가지 개인적인 생각을 적는다. 

1. 어트랙션(놀이기구 형식 4층, 6층) VR을 체험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장기간 버스를 타기 전 준비와 비슷한 준비를 하면 좋다. 나는 VR경험이 많아서 공복을 피하려 처음에 낙지나 고기를 먹으려 했는데, 만두를 먹게 되었다. 체험 전 느끼한 음식은 삼가는 것이 나을 듯 하다. 물론 공복 상태는 더 안 좋을 듯 하다. 


2. 나는 체험을 위해 VR체험권을 한 번에 끊었다. VR체험권을 한 번에 끊지 말고 둘러보다가 하고 싶을 때 끊는 것이 나을 듯 하다. 각 체험권은 빅3보다 빅5가, 30분 체험보다 60분 체험이 나을 듯 하다.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가고, 같은 체험 기준 저렴하기 때문이다. 


3. 운동화, 운동복은 아니더라도 최대한 간편한 복장이 편하다. 


4. 개인적으로 소니 VR을 제외하고 안경을 벗고 체험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안경집을 따로 챙겨가면 좋다. 


5. 개인 사물을 최소한으로 가져가면 좋다. 


6. 상대적으로 비싼 경험이니 촬영 준비를 해가면 좋다. 상황이 된다면 광각의 촬영준비와 삼각대도 필요할 듯 하다. 


7. 나는 오후 늦게 까지 일이 있어서 혼자 갔지만, 2인 이상 함께 가는 것이 더 재미있을 듯 하다 특히 6층 타워 태그 경험은 혼자할 수 없기 때문이다. 


8. VR 경험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먼저 7층에서 익숙한 경험을 하신 후에 4층 6층 마지막으로 5층을 경험하는 듯이 나을 듯 하다.  계속하다 보면 초점 잡는 것이 익숙해 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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