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 Prensky(2016). 허성심(역). (2018). 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 한문화

 Marc Prensky(2016). 허성심(역). (2018). 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 한문화





현재 시행되고 있는 교육은 미래에는 적합하지 않다. 기술(technology)을 충분히 포함하지 않거나 모든 사람에게 공평하게 분배하지 않기 때문이며, 심지어 기량(skill)을 점진적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지 않기 때문이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는 현행 초중등교육(K-12교육)은 미래에는 적합하지 않은 잘못된 목표와 목적을 설정해놓고 있다. 지금까지 교육의 초점은 개인의 발전에 있었다. 그러나 미래의 교육은 세상을 보다 살기 좋은 곳으로 바꾸고 그 과정에서 개인도 함께 발전하는 교육이어야 한다. (9)



오늘과 내일의 아이들은 이전과는 완전히 다른 능력을 지니고 있는 까닭에 지금까지 세계 곳곳에서 보편적으로 제공된 이론 중심 교육은 우리 아이들과 그 후손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적합하지 않다. ... 우리 아이들에게는 과거보다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지식만이 아니라 기량과 동인(agency)을 제공하고, 개인의 발전만이 아니라 모두가 사는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는 교육이 필요하다. (11)

-> 새롭게 바꿔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하나 향후 기술에서 대안이 불명확하다. 특히 읽기 쓰기에 대한 생각. 



오늘날 지구상의 거의 모든 아이들이 스마트폰이라는 첨단 기기를 알고 있으며, 이런 첨단 장치를 갖고 싶어 한다. 모두의 손에 스마트폰이 들려 있는 시대가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은 스마트폰이나 다른 첨단 기기 덕분에 가능해진 기술 기반 사회 연결망 전체를 의미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교육은 요즘 학교에서 흔히 나타나는 학업 경쟁의 악순환 속에 '네트워크로 연결된 확장된 마음'을 가두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역량을 자유롭게 발휘하도록 돕는 것이다.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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