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도루(2002). 열린 개인주의 트랜드




다케다 도루(2002). 열린 개인주의 트랜드 


최근의 대학생에 대한 언급에서

'그들은 언제 어디서나 서로 빈번하게 연락을 하고, 정보는 눈 깜짝할 사이에 동료들에게 전해진다. 그런 그들은 어쩌면 군생하는 샐를 닮아가고 있다. 
  오리나 기러기의 집단은 한 마리가 위험을 감지하면 순식간에 무리 전체에 그것이 전달된다. 한 마리가 멋잇감을 발견하면 집단으로 몰려간다.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화제의 정보가 빠르게 확산되고, 이전보다 더 그것에 발걸음이 쇄도하게 되었다. 이렇게 새로운 유행은 바로 전달되고, 그들의 문화를 다른 것들로부터 두드러지게 하는 차별화가 되면서, 젊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자연스러운 문화로서 받아들여지게 된것이다. ( 20) 



타인이 존재하지 않은 '전화공동체'라는 언급에서 
... 
  여기서 공동체와 공공사회에 대한 설명이 조금 필요할 것이다. '공공'의 개념을 국가와 동일시하는 견해도 있지만, 이것은 섣부른 판단이다. 
  이해 관계나 가치관을 같이 하는 집단을 공동체라고 부를 때, 그에 비해 반드시 이해관계나 가치관을 같이하지는 않지만 기술을 통해 함께 하는 집단을 공공사회라고 구별하는 편이 두 집단의 질적 차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국가는 이질적인 집단이 될 수도 있고 동질적인 집단이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국가와 공공을 동일시 하는 것은 무리 일 것이다. (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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