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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교육이 아니다. 박진환 외(2012). 교육공동체 벗
<푸코의 ‘자기배려’>
푸코가 말하는 자기배려란 ‘자기’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다. 사회의 척도나 주류 질서와 같은 타자의 통치로부터 자기를 지켜 내는 것이다. 성과사회가 ‘자기’를 성과 주체로 수단화한다면, 자기배려는 ‘자기’가 항구적인 목적이 된다는 점에서 다르다. 제도에 말려들어 가지 않도록 ‘자기’를 다스려야 하지 않을까? 삶이란 ‘자기’의 몸과 마음을 구속하는 억압들과 대결해가며 ‘자유’를 향해 나아가려는 끝없는 열망이 아니던가. (206)
<승진보다 행복을 찾아서>
적어도 승진을 하려면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내 존재를 완전히 잊고 살아야 할 터인데, 문득 승진을 딱 이루는 그 순간부터 내가 과연 행복해질 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다. 무엇보다 행복할 수 있다 치더라도 승진 후에 갖게될 몇 년의 행복을 위해 지금 현재의 행복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
-> 현 존재의 넉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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