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104_기자아카데미_1강_기레기가 만들어지는 진짜이유_정락인

문화전문기자 양성을 위한 제 1기 기자아카데미_160104











<입학식>

세상을 바로 잡는 것은 언론을 통해서다. 
언론은 세상을 바로 잡는 수단이다 (혜문)

미래를 움직이는 자는 언론을 움직여야 한다. 
그러나 언론이 정의롭지만은 않다. 




1강_ <‘기레기’가 만들어 지는 진짜 이유>_정락인


18년간 작년 4월까지 제도권 기자 생활
그 후 지금까지 1인미디어 생활 
SNS 시민단체

언론고시 2년 보고 낙망 후 전문지 시사잡지 후 시사저널 입사 
기자 생활 19년 중 3년을 제외하고는 항상 누군가와는 싸웠다. 


“자신들의 이야기를 들으려 온 기자가 당신이 처음입니다.”
“여러분들의 마을을 지키지 않으면 내 기자 생활을 마치겠습니다.”
국책건설사업을 이름도 없는 전문지 기자가 뒤집을 것인가 한심했던 마을 사람들
그때부터 약속을 지키려 했다. 

그리고 나서 그 마을이 살았다. 
이유는 계속 기사를 썼다. 
계속 폭로했다.












이 일을 왜 하는가?
기자는 어디에 있는가는 중요치 않다. 
내가 어디에 소속되어 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기자는 독자에 집중해서 쓰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기자는 외롭고 고독한 직업이다. 

난 타협한적이 없다. 
기자는 펜을 높이 세우면 세상을 바꿀 수 있다. 
단, 펜을 세우지 않고 돈을 세우면 안된다. 


자기 회사 네임에 구애받지 않고,  
자기의 이름(바이라인)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세상의 불의와 싸우는 기자가 있다. 

기자는 어디에 있는 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무엇을 취재하고 
자기의 이름을 밑에 붙일 수 있으면 
훌륭한 기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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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후기 >

온라인에서만 뵀을 때는 상당히 투사적인 이미지였다.
직접 뵈니 포근한 마을 삼춘 느낌이 났다.
강연 중에 지난 세종시 근처 마을에 가면 소주 한잔 먹을 수 있다고 한 구절에서
진한 인간애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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