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후 광주 가는 승차권>
나는 광주에 산다.
작년 호남선 KTX 광주-서울 운행시간이 1시간 40여분 대로 되면서
서울에 참 많이 오고 갔다.
오늘 VR활용 교육자 모임에 다녀와서
기술과 교육현장 사이 간극을 체감했다.
KTX로 이미 광주 서울 간 시간 거리가 혁신적으로 줄어들었지만,
물리적 거리감은 여전히 사람들의 생각속에 가득하고 우리 삶을 지배하고 있다
여전히 광주 사람들에게 서울은 먼 곳이고, 서울 사람에게 광주는 멀게 느낀다.
마찬가지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은 이미 개발 되었고,
기업계에서도 이를 시간과 돈만 허락된다면 현장에 맞게 개발 할 수 있으나,
교육현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논의되지 않고 있고,
KTX(기술)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이다.
<행사 사진>
따라서 일단 체험케 해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교사든, 학생이든, 학부모든 많은 체험을 제공해야 할 것 같다.
또한, 교육현장에서 VR을 사용하면
교육목표를 혁신적으로 초과 달성할 수 있는 컨탠츠를 찾아서 공유해야 겠다.
(내가 달을 학생들에게 가상현실로 보여줄 때, 자신 눈 앞에 펼쳐진 달을 보고 감탄한 학생이 늘어나도록)
마지막으로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장소를 허락해준 구글 캠퍼스에게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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