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을 교육에 활용하기_개요

가상현실이 주는 대리체험은 교육 현장에 활용될 수 있다. 영화제작자인 Chris Milk는 2015년 TED 강연에서 “가상현실이 감정이입의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출처: http://www.ted.com/talks/chris_milk_how_virtual_reality_can_create_the_ultimate_empathy_machine). 우리는 가상현실로 다른 사람의 실제 삶을 체험할 수 있다. 가상현실은 다른 지역이나 다른 연령의 삶을 가상으로 체험하게 해준다. 가령, 우리는 기아체험을 할 수 있고, 에스키모인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단지 현재 인물뿐 아닌 과거 인물이나 과거 사건을 가상 체험하며 그들이 느낀 느낌을 가상으로 느낄 수 있다. 이 점은 가상현실이 교육에 활용되는 큰 이유 중 하나다.


또한, 가상현실이 주는 대리체험은 훈련에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소방수 훈련, 우주인 훈련, 군사 훈련을 가상현실로 할 수 있다. 여러 장비와 상황이 필요한 전문적인 훈련에 가상현실은 경제적으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물론 가상현실은 실제 세상과 다르다. 그러나 오큘러스 창립자 팔머 러키가 말하듯 “ 단지 수십 명에게 주어진 경험을 수백억 명의 학생이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구글은 2015년 9월 ‘익스페디션 파이오니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https://www.google.com/edu/expeditions). 현재(2016년 3월 4일) 미국, 스웨덴, 캐나다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에서 10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가상으로 세계 여러 곳을 탐험하고 있다.


http://techaeris.com/wp-content/uploads/2015/10/Google_Expeditions.jpg



또한 구글은 작년 유튜브에 360동영상을 업로드하고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스트리뷰에서도 VR기능을 추가해서 모든 사람이 VR를 편하게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실현하고 있다.


삼성과 엘지 올해 2월 360캠을 선보이며, VR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렇게 VR을 생산할 수 있는 툴이 대중화되면, 교육현장에서 교육자가 편하게 VR를 촬영할 수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컨탠츠를 직접제작해서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다.


이렇게 VR을 교육에 활용하고자 하는 교사들은 페이스북 그룹 ‘VR활용 교육자 모임’ 에서 정보를 주고 받으며 VR을 교육에 활용하려는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https://www.facebook.com/groups/VR4edu).




이 그룹은 가상현실의 영역을 확장해서, 증강현실, 확장현실, 홀로그램, 키네틱, 마인크래프트, 세컨드라이프 등을 교육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이 그룹을 작년 2015년 9월 2일 개설한 후 운영하고 있는 교사 최만은 개인적으로 자신이 모은 VR관련 정보를 bit.ly/vrboxx 에서 공유하고 있고, 자신이 VR을 활용하여 교육하는 유투브 영상을 bit.ly/vredubox 에서 공유하고 있다. 이 그룹의 운영정보는 bit.ly/vr4eduinfo 를 참고하면 된다. 현재(2016년 3월 30일) 969명의 그룹원들이 정보를 활발하게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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