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425_간헐적단식 1일째

한계에 왔다.

코딩을 하며 느꼈다.
기계는 거짓말을 안 한다.

마찬가지로 몸도 거짓말을 안 한다.
자연계의 법칙대로
먹은 만큼 몸은 불고
쓴 만큼 몸은 빠진다.

스트레스를 자기 전 먹는 것으로 풀었다.

요전날 아는 형님네 고깃집에서 혼자 4인분을 먹은 것이 한계였다.

물론 그전에도 저녁을 조금만 먹거나
아침에는 해독주스만 마시는 등 실천을 했지만
이젠 더 구체화해야 겠다.

제작년 간헐적단식으로 10키로를 뺐는데,
올해도 진행해 보려 한다.


일요일 점심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먹지 않는다.
목요일 저녁부터 금요일 아침까지 먹지 않는다.


어제(일요일)부터 물만 먹었는데,
오늘 아침(월)이 되니 오른쪽 옆구리가 아프다.

배가 약간 들어감을 느낀다.

장이 줄어드는 느낌이 든다.

언제까지 실천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기록을 남기며 지켜볼 요양이다.

소프트웨어중심사회를 준비하는 길은
내 건강부터 챙겨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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