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www.inven.co.kr/webzine/news/?news=56860)
오큘러스 를 들어보았는가?
이젠 페이스북에 인수되었지만..
어제 한국 VR역사의 한 획을 그은 분을 만났다.
서동일 대표.
서동일 대표는 오큘러스 태생과 발전에 이끈 분이다.
난 갓동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난 갓동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일단 그분에게 "왜 한국에 있어요?" 돌직구를 던졌다.
그분은 아들 두 명이 있는데,
헬조선에서 벗어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벗어나기 보다
책임있게 우리나라 내에서 혁신하는 것이다.
그분의 말씀 속에서 큰 뜻 을 발견하고
나 역시 초심을 생각했다.
내가 왜 VR을 교육에 활용하려 했는가?
그분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가상현실은
새로운 경험이다.
재밌는 경험이다. "
라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새롭고' '재밌는' 경험을 제공하고
같은 수업목표에서 VR활용할 때 더 낫다면 VR을 활용하자는 것이
내 초심이 아니었던가.
내가 보기에 그분은
혁신가다.
"사람은 돈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열정으로 움직인다." 라는 그의 말에서
혁신을 느낀다.
한 때 페이스북에 회사가 인수되어서
"페이스북 주가의 위험성이 오는 발언금지" 속에서
새로운 사업을 구상하고
몇년전 "4년 후면 모두 가상현실 전문가가 되어있을 것이다."고 예상하고
길을 개척한다.
오히려
'가상현실이 지금 대세라면
다음 대세는 인공지능일 것이다.
가상현실과 조합하는 인공지능 회사를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지금의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그 분의 VR 산업계에 대한 혜안을 들어보자.
(공유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린다. 그분은 일반적인 것이라고 했지만 내게는 대박이었다.)
"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는 있다.
무모한 도전일 수도 있지만,
실패하면 해봤다.
실패하면 포기하는 순간이 실패가 아닐까?"
"내 주변에서 학벌 좋아서 잘 된 사람이 없다.
학벌 좋은 사람은 월급쟁이가 된다. "
"가상현실 체험을 2D형태로 전달해주면
가상현실 체험을 그대로 전달하는데 무리가 있다. "
"해결책
1. 소비자들이 어디서 할 수 있는 VR 아케이드(오락실)이 있어야 한다.
가령, 바이오해자드 VR 같은 IP(지적재산권)이 확보가 되어야 한다.
2. 스마트폰을 잘 디자인해야 한다.
가령, 가상현실을 어떻게 만들어야 할 고민
컨탠츠를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 "
가상현실장점
몰입감, 현장감!
공간과 시간을 파괴해준다.
따라서 모든 테스트들을 싸게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면허, 탱크운전연습;기름, 포탄,자연파괴,안전사고)
AR도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지 못한다.
이런 장점을 충분히 나타내는 컨탠츠가 필요하다.
가상현실은 지극히 개인기기다.
화두>>
똑같은 일을 얼마나 저렴하게 할건인가?
똑같은 일을 얼마나 빨리 할 것인가?
>>여행산업, 면허 시뮬레이션
생태계 구축은?
1 내가 하드웨어의 오너면 그 하드웨어중심으로 갖는
2 킬러컨탠츠를 기반으로 쌓는 경우(스팀, 베틀넷)
---
여기 까지다.
그 분과 잠깐 만남을 갖고 난 후 느낀점은
최근 내 매너리즘의 해방이다.
최근 매너리즘에 빠졌는데 대박이었다.
학생들에게 '새로움'과 '재미'를 주는 VR의 본질에 집중해야 겠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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