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봇은 소프트웨어교육 로봇이다.
비봇은 총 40여개의 명령어를 기억하는데,
나는 명령어를 가지고 일반 교과에 적용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문제는 각 교과에 맞는 비봇 학습판을 제작하는데 애를 먹었었다.
학교 플로터로 제작할 수 있는 간단한 팁을 공유한다.
교실 바닥에서 할 경우는 문제가 없지만
주로 학교 교실 책상 네 개나 여섯 개를 붙여서
그 위에 학습판을 깔고 활동을 하게 된다.
먼저 교실 책상 네 개를 붙인 다음 크기를 조사했다.
90센티 X 130센티가 나왔다.
비봇이 한 번에 15센티를 움직이니까
대략 5칸 X 8칸 정도로 만들면 되겠다.
플로터에 연결된 컴퓨터에서
한글로 한 셀이 3Cm X 3Cm인 표를 만들었다.
한 칸이 15Cm 가 되어야 하기에
확대 비율을 500% 로 하고 인쇄를 했다.
크기를 보니 딱 15Cm 가 나왔다.
비봇을 움직여 보았다.
잘 된다.
이제 계산했던 치수에 맞게 칸수를 세어 봤다.
4칸으로 8칸 하면 32칸이 생기고
5칸으로 8칸 하면 40칸이 생긴다.
나는 3학년 영어과 단어 읽기에 사용하도록
알파벳을 넣었다.
남는 칸에는 깨알같이 스크래치 '시작' 과 '정지'를 넣었다.
다음에는 나의 사진과 학생들의 사진을 넣을 생각이다.
인쇄한다.
잘 나온다.
인쇄가 끝난 후
가장자리를 잘랐다.
이제 수업할 교실로 가져갔다.
가로를 4칸으로 하면 많이 남는다.
5칸으로 하면 적당하다.
일단 4칸 X 8칸으로 수업에서 테스팅을 한 후에
5학년 영어과 수업에서는 5칸 X 8칸으로 만들어서 활용하려고 한다.
학습판을 쉽게 뽑을 수 있으니
교과 융합형 비봇활용 소프트웨어교육도 쉽게 할 수 있으라 기대한다.
이 외 비봇 등 유아동 로봇을 이용한 코딩교육에 대한 내용은
유아동 로봇활용 페이스북 그룹에서 토론하고 있다.
한글 파일은 그룹 드라이브에 있다. (https://goo.gl/IZUP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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