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608_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0주차 후기 - 그림판 만들기

2016. 6. 8. 

주소아 10주차 수업을 했다. 




어제 소프트웨어교육에 대한 강연 이후 


오늘 수업은 가장 느린 학생 속도에 맞춰 진행했다. 




오늘 목표는 깜토의 초대장 만드는

 '그림 프로그램 만들기'다. 




교재에서는 조금 복잡한 스크립트가 있어서 

학생들이 활동을 하기 최대한 간편하게 

스크립트를 재구성했다. 






(한글)





(영어)





수업영상이다. 



(1번 카메라)




(2번 카메라) 




오늘은 2번 카메라를 줌해서 스크린 상황이 잘 나오게 했다. 



평소 속도가 느린 학생에게 

선생님 자리에 앉게 한 후 

수업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매우 답답하게 진행한 학생 덕분으로 

한 말을 또 하고 또 했지만 

괜찮았다. 




이 과정을 통해 나는 더 배울 것이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난 또 속고 있었다. 

매우 느리게 진행한 수업이지만 

그 과정까지도 못하고 있는 학생도 일부 있었다. 





드디어 10주차에 와서  

학생들과 함께 생각하며 프로젝트를 만드는 수업의 

모습을 시작하는 듯하다. 





어떤 절정 경험을 느꼈다. 

학생들의 생각이 느껴졌다. 

학생들의 생각의 과정이 느껴졌다. 




물론 앞에서 선생님의 지시대로 한 학생은 

아무 정신없이 따라 했겠지만.. 

말이다. 



학생들 작품이다. 












이 학생은 구름 크기를 매우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대단하다.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자.





여드름이 너무 많아서 목도리를 쓰고 머리만 내놓은 아줌마다. 





무지개를 표현했다. 

빨간색이 아래로 내려오게 했다. 대단하다. 





유령의 생일 





몬스터가 사람을 잡으려고 쫒아가는 모습 





좋아하는 게임 아이템





스크래치를 사용해 학생들을 본격적으로 가르친지 10주가 지나간다.


학생들은 아직 코드 마스터가 되기는 많이 부족하고,

나역시 그렇다.



소크라테스가 말했듯,

나 자신의 무지를 매일 발견하지만,

알지못함을 알아가는 재미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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