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메이크 바보상자를 만들었다.
오픈소스로 개방되어
각 부품을 사서 만들 수 있지만
일단 테스트용으로
구입했다. (구입처 링크 )
1박2일에 걸쳐 만들었는데
첫날 밤 서보모터 방향 문제로 애를 먹었다.
만든 사진이다.
그 다음날 저녁 다시 처음부터 만들었다.
역시 반대 방향으로 작동했다.
영상이다.
결국 이정인 선생님께 메시지를 보냈다.
퇴근 이후 9시가 넘은 시간, 또 실외 였지만
스위치의 방향이 이상하고,
아두이노 코드 업로드 할 때 스위치 오프 상태에서 업로드 하라고 알려주셨다.
해보니 된다!!
꼼꼼히 설명서를 보던 세대라
도움영상으로 설명을 들어서 놓친 듯 하다.
아직도 모터에 무리가 가는 증세가 있다.
이 문제도 살펴주신다고 하신다.
바보상자를 만들며 들었던 생각을 간단히 적는다.
초등학생에게 접목시킬 때 들었던 생각들이다.
1. (바보상자) 초등학생도 할 수 겠다. 유치원생도 도움을 받으면 할 수 있겠다.
2. 아두이노 코드는 IDE에서 직관적으로 복사하여 넣도록 한다.
3. 아두이노 프로그램은 게임 설치하듯이 설치한다. 먼저 프로그램과 드라이버를 설치하고 아두이노를 연결하도록 한다.
4. 3D프린트된 모듈화된 상자가 필요하다 종이 상자라 헤진다.
5. 구매하여 실습용 키트로 사용하기에 현장에서 가격부담이 있다. 부품을 따로 구매하고, 종이상자 전개도로를 따로 만들어서 단가를 낮출 필요가 있다. 스위치와 점프선 남땜도 미리 해두어서 배부하는 것이 낫겠다.
6. 설명서과 도움 영상 에 없는 부분 (스위치를 오프로 연결한 후 아두이노 코드 업로드 문제, 서버모터 방향이 바뀔 때 스위치 방향을 바꿔야[스위치 3핀 위치 확인]하는 부분)에 유의한다.
7. 뚜껑부분의 원활한 작동을 위한 연구가 필요할 듯 하다.
8. 종이상자로 만들 경우 주변을 아이들 감성에 맞게 꾸밀 수 있으면 좋겠다.바보상자가 다른 놀라운 상자로 변신할 수 있으리라
9. 서보 모터 문제가 생겼을 때 페이스북 그룹 오픈소스 메이킹 교육자 모임 (Opensource Making Educator Group) 에 문의를 했는데, 많은 선생님들이 도와 주셨다. 커뮤니티가 중요하다.
세계적으로 메이킹의 열풍이 가속화 되고 있다.
학생들이 손으로 만들 때 느낄 희열이
느껴진다.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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