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21_광주 봉선초 국내 최초 360영상 VR 크로스 수업








 전 세계가 포켓몬고 열풍이다.


우리나라도 비공식적으로 백만명이 포켓몬고 앱을 설치했다고 하니 대단하다.




이만큼 VR(가상현실)에 대한 열기가 뜨거워지는 이때,

2016년 7월 21일 오전 9시.



광주광역시 봉선초에서는 국내 최초 360영상 및 바이브 활용 수업이 진행되었다.






수업전 자신이 볼 카드보드2를 조립하는 모습이다. 






수업후 느낌을 나누고 있다. 

뒤에서는 아직 학생이 바이브 체험을 하고 있다. 




가상현실로 보고 싶은 것은? 이라는 질문에 학생이 답하고 있다. 





학생들이 본 독도앱의 처음 화면이다. 



수업은 우리나라 360 영상 촬영을 선도하는 The VR 팀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는데, The VR 이길재 CEO는 구글 카드보드 2를 직수입해서 모든 아이들에게 나눠주었는데, “아이들에게 평등한 교육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어릴 때 경복궁에 놀러간 추억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학생들에게 가상현실로 전세계로 여행을 보내주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특별히 The VR에서 3년간 독도에서 촬영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 독도’ 앱을 학교 현장에 처음 투입하는 데 의의가 큰 자리였다.



   

드론이 추락하는 장면 
(출처: 우태하 감독님 유투브)




이 날 학생들은 자신의 눈앞에 펼쳐진 독도의 광경에 모두 ‘와~’하며 놀랐고, 독도의 아름다움에 빠져들어갔다.




 봉선초 5학년 이양우 학생은 “독도를 교실에서 볼 수 있어서 너무 신기해요. 소중한 앱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업을 진행한 교사 최만 역시 “학생들의 반응이 뜨거워서 놀랍습니다.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장소를 학생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 많은 컨탠츠들이 제작되어서 교육에 활용되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오늘 이 수업을 준비하기 위해서 The VR 팀은 하루 전에 광주에 도착해서 학교 상황 및 교실 상황을 체크하였는데, The VR CTO 우태하 감독은 가상현실 체험이 생소한 학생들 상황에 맞게 꼼꼼히 장소를 준비했다. The VR 아트디렉터 이휘성 작가는 바이브 VR 장비 일체를 서울에서 가져와서 새벽부터 교실에 설치하는 열정을 보였다.





이날 수업은 The VR에서 여러 형태로 제작하여, 배포된다고 한다.


또한 독도앱 역시 무료로 배포된다고 하니,


VR활용 교육현장의 미래가 독도를 비추는 아침해처럼 밝아질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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