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727_세계시민교육 연수 후기 @월드비젼



2016. 7. 27.



월드비젼에서 진행하는 

세계시민교육 교원연수에 왔다. 





여의도 월드비젼 건물이다. 

과거 이곳 옆 비행장이 있었고 

이 건물 위치는 구호 물품을 받았던 곳이 었다고 한다. 





더운 날씨 여전히 찡그린다. 

월드를 가르치는 W를 만들었다. 






월드비젼의 시작은 625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지원을 받는 나라에서 

지원하는 나라로 변했다고 한다. 





1층 표지다. 

많은 분이 고생하신 듯하다. 





월드비전 건물 소개다. 






9층에서 들어가기 전 인증을 한다. 







나는

학생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을 하며, 

Global Citizenship에 관심이 생겼다. 






컴퓨팅이 가속화되면서 

학생들이 살아가는 미래는 

세계적 안목이 필요하기 때문에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기르기 위해 참여했다.






교재 순서다. 






일정안내다. 





월드비젼의 교육은 

"국제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기에 앞서 

지구촌 공동의 문제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함께 동참하고 실천할 수 있는 

세계시민의 양성이 절실히 요구된다"는 필요성이 

워크북 책자 모시는 글에 있다. 






"지구마을 시대를 살아가면서

지구마을의 한 구성원으로서 권리와 책임을 다하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편협하고 왜곡된 지도 밖으로 나가야 한다" 고 한단다. 





우리의 편견이나 타성으로부터 벗어나 모든 인간의 가치, 존엄성, 다양성, 평화를 추구하고, 

당장의 편리함보다 환경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세계를 강조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연수로 들어가보자. 



먼저는 레포를 형성하기 위한 게임활동을 했다.








게임활동의 첫번째 순서는 '명함만들기'다. 



이름, 학교명/담당과목,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를 표현하는 명함 5개를 만들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선생님들에게 나눠주며, 다른 사람의 명함 5개를 가져왔다.


잠시 후에 자신의 명함을 찾아오라고 하고 

제일 먼저 자신의 명함을 다 찾아온 3명에게 월드비전 손수건을 상품으로 주었다.








게임활동의 다음 순서는 '강 건너기'다. 

총 6개의 조로 나눠서 

강을 건넌다. 




강의실 뒤 편에 두 개 줄을 놓았다. 

그 사이가 강이라고 한다. 

각 조에게 돌다리가 되는 장판 두 개씩을 주었다. 




우리 1조는 다른 두 조와 함께 장판 여섯 개를 밑에 깔아서 넘었다.




이 과정은 작년까지 고등학생에게 평화를 가르치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한다. 






다음은 이런 비슷한 게임을 소개했다.









빈디게임 -

교사가 무작위로 학생들의 미간에 각 색이 붙어있는 여러 다른 색의 빈디를 붙인다.

아이들은 자신의 미간에 붙인 빈디의 색을 모른다.


학생들에게 빈디에 따라 대응을 하도록 한다.

이 과정에서 무작위로 빈디가 붙여지든지 인류에게도 무작위로 인종이 결정되었다. 









황제펭귄 이야기 -

황제펭귄은 서로 둘러싸인 형태로 모여있다.

만일 제일 밖에 있는 펭귄이 움직이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밖에 있는 펭귄부터 죽을 것이다.

펭귄은 조금씩 움직인다. 협력에 대한 게임







의자빼기 게임 -

의자를 하나빼기 게임이지만 모두가 함께 앉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내게 한다.



의자를 하나씩 빼지만,

모두 함께 앉을 수 있도록 하게 유도할 수 있다.



의자 하나로도 모든 아이들이 앉을 수 있고,

허들링처럼 의자가 없어도 모두 앉을 수 있다.



우리의 경쟁지향적인 놀이를 변화시키려는 게임이다.






이후,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포스트잇에 기록했다.



자신의 동기/기대, 염려되는 부분, 동료선생님들에게 궁금한 점을 적어서 

조별 책상에 붙였다. 



이를 앞에서 읽어주는 순서 후에 

월드비젼 소개로 이어졌다. 








월드비젼은 어린이를 위한 기관이라고 한다. 

아동의 풍성한 삶을 위해서 일하고 있는 기관이라고 한다. 




영상을 보며 인상깊은 내용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자립한 한 마을이 필요하다." 는 


말이다. 





월드비젼은 국제 개발, 국제 구호, 옹호 사업으로 구성되었다. 

그 중 옹호사업은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켜서 정책변화에 기여하는 통로역할을 한다고 한다. 




세계시민교육은 

2007년부터 청소년캠프로 시작되었고 

2010년부터는 공교육에 들어가게 되었다. 










점심 이후


남상은 월드비전 국제사업본부 옹호팀장의

"지속가능 발전시대와 세계시민의 역할"이라는 강의가 있었다.




<세계시민교육의 배경과 중요성: 국제적 맥락에서>



. 세계화, 상호연계성, 상호의존성 증가

. 증가하고 있는 지구적 도전과제들

. MDGs(새천년개발목표)와 세계시민사회

. 글로벌교육우선구상과 세계시민의식 함양

. Post-EFA(모두를 위한 교육) 우선순위 5가지 영역 중 하나

. SDGs(지속가능발전목표)와 세계시민사회

. SDGs 4.7




인터넷을 열면 세계가 보인다. (상호의존성)




유럽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이 앞선 역사가 있다.

누군가의 수탈과 압탈에서 비롯된 발전이니

개도국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학교 현장에서 세계교육이 시작되었다.




절대빈곤, 불평등을 해결하고

건강하고 바른 시민성을 기르자는 목표




지난 2015.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채택한다.




모두를 위한 공평한 양질의 교육

여학생을 위한 교육

글로벌시민을 양성하는 목표






왜 세계시민교육이 화두가 되고 있나?


국제적 관심

국내적 관심

. OECD 개발원조위원회(선진국클럽)의 가입(2011)과 ODA(공적개발원조)확대
 - 정부자금일부를 원조자금으로 내야, 내가 내는 세금으로 아프리카를 돕고 있다. 국민1인당 4만원씩 세금을 내고 있다.

. 국내 개발협력 NGO의 급격한 증가와 개발협력 활동의 확대

. 시민의 관심과 참여 증대

. 세계시민교육과 한국 정부의 의지-굉장히 높다.






2. 지구사회와 지구적 이슈들



. 경제위기와 양극화

. 기후변화

. 불평등과 절대빈곤

. 평화, 안보

. 식량위기





인도 뭄바이 빈곤 마을의 모습이다. 

이 파이프라인은 옆 마을 상류층으로 가는 상수관이라고 한다. 





같은 도시에 공존하는 두 마을 모습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린가. 장지글러 박사>

 - 식량 생산은 전 세계 사람들이 먹을 양의 2배가 생산되지만, 분배가 되지 않고 있다.




아프리카의 기근 -차드 호수 90프로가 말라가고 있다. 기후 난민의 발생




평화지수지도

시리아 내전 전에는 아름다운 나라였지만, 전쟁 후 폐허가 되었다.








<지구 마을.. 얼마나 불평등한가?>

. 남북 격차 : 1970년대 30배 -> 오늘날 74배로 증가



"과거 인간 삶의 위기가 가난이었다면,

역설적으로 현대 문명의 위기는 지나친 풍요이다."






왜!라는 질문에서 부터

계속 질문을 던지다 보면

근본적인 원인이 나오고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는 노력이 나오지 않을까?




세계시민들의 힘으로..

수백 만명이 거리로 나와서 캠페인, 서한쓰기를 했다.





2016년 유엔 교육 목표 - THE WORLD WE WANT

다음 세상에 필요한 것들







팀장님께 내가 드린 질문>




1. 세계시민교육도 교육의 큰 포멧안에 있고,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세상은 컴퓨팅이 확산되는 세상일텐데 왜 없는지?

상호의존성이 증가되는 세계에서 살아갈 역량을 위한 교육?




답> 컴퓨팅 기술은 수단입니다.

세계시민교육은 목적이고 컨탠츠입니다.

물론 소통기술도 중요하지만 컴퓨팅 기술을 가르치지는 않습니다.






2. 유엔 교육목표에 왜 선생님들이 없는지?



답>작년 여름 인천, 올해 경주에도 선생님들이 없어서 의아했습니다.

교육부에도 공문을 보냈지만, 선생님들이 오시지 않았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교사 단체들이 유엔 교육목표에 관심이 없는 것 같아서 놀랐습니다.





3.  글로벌시티즌쉽의 후원사던데, 어떤 관계인지?


답> 글로벌시티즌쉽은 플랫폼입니다. 단체로서 나온 것 같습니다.








마지막 연수

<Design Thinking으로 다시 보는 세계시민교육>_경인교대부설초_구수진







세계시민으로서 책임감, 자아실현 의식을 길러주기 원한다.




세계의 걱정거리를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



우리는 같은 세대를 살아가는 산물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를 창조하기도 한다.



이 시대를 알아가는 방법이 세계시민으로서 세계를 알아가는 것

Think Globally, Act Locally -초등학교 6학년 사회



하버드 교수 - 대국관(범위를 넓혀서 가치관을 갖는 것)



우리를 지속가능하기 위해서 방해하는 것은 무엇인가?



디자인씽킹에서 보면 자기가 느끼는 데로 보이는 데로 풀이말로 기술한다.




1. 전지를 반으로 접기


2. (전지 위 쪽) 세계를 기술하기 / 교육을 기술하기


3. (전지 위 쪽) 기술한 곳 중 단점을 장점으로 고치기


4. (전지 아래 쪽) 수업 방법을 구체적으로 붙이기


5. 새로운 A4용지에 프로토타입 만들기





긴 디자인씽킹 과정을 짧게 진행했다. 






작년 11월 디자인 씽킹 교육자 포럼 Design Thinking Educator Forum 를 만들고,



여러 관련  공부를 하며 느낀 점은

디자인씽킹은 계속적 환류 과정인데 환류과정이 없어서 아쉬웠다.

우리 삶, 교육은 이분법이 아닌데 이분법으로 접근 하는 면 또한 아쉬웠고,

 이 과정은 디자인씽킹 과정만 밟는 브레인스토밍 과정 같았지만

선생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노력이 상당히 대단하셨다.





세계시민교육 연수를 다음날 일정이 생겨서 끝까지 들을 수 없었지만

세계를 조망할 수 있었고,

월드비젼에서 보는 세계시민교육을 느낄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





내가 생각하는 세계시민교육관련 강의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컴퓨팅 사고력을 통해 세계의 문제를 조망하고,


이를 컴퓨팅으로 풀어내길 원하는 사람들이 어디에는 있을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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