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학기. 12주간
삼성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인터뷰를 했다.
학생 수료증이다.
상장 용지에 컬러인쇄를 해서 나눠줄 예정이다.
나는
교육을
학생과 교사, 그리고 배울 내용 간의 공명(울림)이라고 생각한다.
주소아 과정을 마무리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들의 울림에 느껴보려 했다.
차분하게 늘 앞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한 학생이다.
좀 더 배우고 싶어서 아쉽다고 말한다.
열심히 의욕적으로 참여한 6학년 학생이다.
작년 주소창 대회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고,
올해도 언제 본선이 되는지 계속 물어보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아서 대성할 학생이다.
나보다 엔트리와 스크래치를 잘 하는 학생이다.
그렇게 잘 하기 위해서
집에서 열심히 예습한 학생이 대견하다.
아쉽다. 재밌다.
라고 말한 학생을 위해
더 알찬 내용을 준비해야 겠다.
자신의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재밌고,
스스로 발달했다고 이야기한다.
2학기에 또 하고 싶다.
아쉬웠다라고 이야기 한다.
흥미롭게, 게임을 만들었을 때가 기억이 난다고 한다.
인터넷에 나오는 게임을
스크래치로 만들고 싶다는 학생의 꿈을 도와 주고 싶다.
소프트웨어를 처음 배운 5학년 학생이다.
재밌고, 쉬웠다고 한다.
더욱 쉽게 접근해야 겠다.
스크래치를 좀더 깊게 배워서 좋았고,
앞으로도 더 깊게 배우길 소망한다고 이야기 한다.
어려울 텐데 늘 참석한 학생이다.
이 학생은 내게 상당히 많은 깨달음을 주었다.
가령,
컴퓨팅 수업을 할 때,
수준차가 있으며
그 수준차를 고려하며, 수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3학년 학생인데, 상당히 잘 참여했다.
게임을 만들어 보는 것이 기억에 남았다고 한다.
2학기에도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
합창부 활동으로 매번 40분 늦게 와서 참여하지만
혼자 예습을 열심히 해서
열심히 참여한 학생이다.
특별히 합창부에서 가져온 치킨 한 마리를
수료한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착한 학생이다.
부족한 편집 능력이지만,
영상을 함께 묶어보았다.
이번 주소아는
개인적으로
스크래치를 체계적으로 학생들과 가르치고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작년에 주소아 프로그램이 상당히 궁금했었는데,
혹시 올해 주소아 프로그램이 궁금한 선생님들을 위해
매주 수업 장면을 통째로 찍고
후기를 공개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과정에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고,
더 많이 배우게 되었다.
학생들은 '자기가 만드는 것'을 좋아하고,
특별히 '게임'을 만드는 것을 좋아했다.
처음에 29명으로 시작한 학생이
17명밖에 수료를 못해서 안타깝지만,
남은 학생들이 '아쉽다'고 말해서
앞으로 과정이 기대된다.
2학기에도 '더~주소아' 과정을
학생들의 소감처럼 '재미있게' 진행해야 겠다.
나 역시
더 더 (배움을) 주소아! 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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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만드림 주소아 활동 영상 ===
bit.ly/jsa_B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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