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융합교육_한국미래연구원장_이각범교수님






2016. 8. 20.



2016 스마트교육 하계 페스티벌.



이각범 교수님의 미래에 대한 강연이 있었다.




영상이다.





1번 영상 







2번 영상 





구글 - 앞으로는 벽돌식 찍어내기식 교육이 아닌 개인화/원격 교육이 될 것이다.






1. 4차 산업혁명과 인간노동 




새로운 기술의 등장 이유는 인간의 노동력을 대신하기 위함이다.



가로수를 만든 이유는 가로수가 처음 만들어지는 시대에 물류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서 만들었다.



가로수가 없으면 출퇴근 통학할 때 더워서 그렇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유럽에서 그 당시 물류시스템의 핵심이었던 말이 시원하게 달리기 위해서 가로수를 만들었다.



낭만적인 것이 아니라, 베이직한 곳에 있다.




모든 사회문제의 기본은 자본주의에 있다는 어떤 교수의 말에

내가 정말 옳은 말씀이라고 했다.

더 기본적인 본제는 인간이 밥 먹고 화장실가는 데 모든 문제가 생기고 그 다음에 자본주의 같다고 한다.

이 말은 인간의 노동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에 대해서 4차산업혁명이란 말이 나왔다.




나는 이것을 지식혁명이라고 말하고 싶다.







2. 새로운 문명시대의 중심 - 지식혁명 



다보스포럼 2016에서 발표 자료를 보자.




1차 산업혁명을 칼막스식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데 아니다.

산업혁명은 인간의 손 노동을 방직기, 방적기와 같은 기계가

증기기관으로 연결되고, 교통수단의 변화로 레일이 깔리는 것을 볼 때

인간의 육체적인 힘을 어떻게 기계로 대체하는 가의 변화다.




이런 흐름이 1차부터 3차까지 갔다.





인간은 코끼리보다 무거운 것을 들지 못하지만, 이것을 증기기관으로 했고

어떤 동물보다 빨리 달리지 못하지만, 기계로 가능하게 됐다.





4차 산업혁명은 인간의 지능을 바꾸는 것이다.

새로운 시스템, 소프트파워가 대체하고자 하는 인간의 지능이다.


그전에는 하드파워였다.





새로운 문명시대의 중심은 지식.


지식을 중심으로 문명사를 재조명해 보면,

각 단계마다 이를 창조하고, 분배하고, 확산하는 방식이 달랐다.


가령, 농경사회  :  종합학 = 유학



서구 : 신학

르네상스 : 신 중심사회 - 인간 중심사회



산업사회 : 전문화된 지식

과학으로서의 학문 - 인문학, 사회과학,
(독일에서는 Wissenschaft가 학문이고 과학이다)


이것이 산업사회의 전문화된 지식의 형태였다.


그러다가 지식혁명 시대에는

전문화된 지식만 가지고는 안 되니까


이 모든 것들이 통섭Consilience이다.

통섭은 우주에서부터 있었던 어마어마한 인과관계를 연구해서 막힘없는 지식의 흐름을 보자는 것이다.




지식혁명 시대의 변화요인 -


 Computing power의 발전,


융합(convergence)의  전 산업적, 전 지식적 전개,


 Network의 발전



예전에는 도스를 썼는데, 이젠 윈도우 여러 화면을 띄워놓고 작업을 한다.







3. 거시적 변화




경제 부분의 변화 -


하드 파워에서 소프트산업으로 노동의 방식도 변화가 되었다.


VR, 드론, 모션캡쳐, 산업의 발달


이제는 사생활이 없어진다고 봐야 한다.


산업 사회에서 사생활의 개념이 있었다.


프랑스 궁정사회에 대한 책을 읽어보면,

왕 주위에 시중 드는 사람들이 뺑 둘러서서 있었다.

그 사람들이 다 들었다.


산업사회에서 각자 방이 있었을 때 사생활이 있었다.


드론이 다 촬영하는데서 개인정보를 보호하자고 말하면 말이 안된다.





사회부분의 변화 -


청년실업은 세계적 현상


로봇 소싱 - 드론이 다 한다.

아웃 소싱 - 다른 나라에서 한다.


로봇 소싱과 아웃 소싱으로 등장하는 실업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군대와 대학 요인에 의해서 취업 시작 년령이 늦다.

통계적으로 적다.



양극화의 심화

월스트리를 공격한 운동

트럼프를 지지하는 레드 넥 (목 뒤가 빨간 노동자 백인)이 트럼프를 지지한다.

백인이 가지고 있는 우월성을 이야기 하자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논리


이런 것들이 지식 노동이 기존 노동을 대체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브렉시트도 전통적인 영국의 제조 노동자들이 사는데,

갑자기 이민의 물결이 들어 닥치니까

연급도 깎기도 불이익을 받아서

차라리 유럽연합에 나오자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묘하게 진보-보수 이분법적 사고가 만연하다.


기존 사서삼경, 경제학, 정치학, 칸막이 하는 시대도 아니고

이쪽 저쪽 분야가 통섭하는 이 시대에 진보 보수 이분법한 것이 이해를 못한다.




우파수구주의와 좌파수구주의로 새로운 시대로 나가지 못하고 있다.


지금 명동일대가 청나라 땅이 되었던 패러다임을 지금도 가지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




성장 분배의 이분법적 사고에서는 새로운 시대의 지식혁명 시대를 따라갈 수 없다.





4. 지식혁명시대의 대응 - 현 교육체제 탈피 




선생님으로부터 일방적으로 배우는 교육방식

일본학교 사토 마나부 교수의 뼈아픈 지적 - "한국 교실은 아직도 일제식 수업, 특히 한국과 일본의 수업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재미없는 학교 -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유일한 덕목은 인내


OECD에서 우리나라 교사의 수준이 제일 높다.

받는 경제적 보수도 제일 높다.



관심없는 학생 - 학생들이 배울 것에 관심이 없다.


이분법사고의 강요. 두뇌의 경직화 - 역사를 이분법으로 하면 명쾌하다. 그런데 지금 세계는 12진법정도의 세계관이다. 이분법적인 사고를 가지면 지구는 어떻게 할 것인가.





5. 지식혁명시대 교육개혁의 길 




국외 뉴욕에서 최근 왔는데


북극항로로 왔다.

뉴욕에서 출발한 비행기가 서해바다로 들어 왔다.


시간이 평소보다 한 시간 반이 단축되었다.




이분법적 사고가 문제다.





100키로를 달릴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위해서

열심히 달려줘서 내가 그 공간을 끼어 들 수 있었다.



체스에서 서로 같은 말이 서로 도움을 준다.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여러 가지가 있다.

선생님은 티처가 아니라 멘토가 되어야 한다.



현재 학교 교육은 산업화 시대에 맞춰진 교육이라

앞으로 교육은 학생 심리를 고려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



함께 공부하는 교육 - 저 학생이 있음으로 내가 이 생각을 할 수 있다.


정치학과 교수님은 바둑을 파워게임으로 생각한다.

국제경제학과 교수님은 트레이드다. 두 사람이 있어야 하고, 각자 자신이 유리하다고 생각한다. 사실 이래야 게임이 된다. 학교 공부가 학생들끼리 서로 협동하면서 윈윈해야 한다.


현재 이분법적인 사고로 토론 문화가 형성되지 못하고 있다.




과연 이 모든 것을 놓고 볼 때 SNS로 보는 내 정보가 맞는가에 대해 맞는가를 봐야 한다.




빅데이터, 알파고의 공통 기반은 머신러닝이다.


머신러닝 능력을 제대로 갖추려면 수학 천재들이 필요하다. 천재들을 하양 평준화의 덫에서 입시 위주 교육의 족쇠에서 해방시켜야 한다.








개인적으로 의미있었던 부분은


1. 앞으로 교육은 개인화/원격화,


2. 이분법 사고 탈피 (서로 모두 돕는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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