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23.
수원 광교에서 VR활용 교육 관련 강연을 했다.
내게 주어진 시간은 50분.
강연 내에 VR체험도 해야 했고,
사례도 발표했어야 했다.
다행히 주최측에서 구글카드보드2를 준비해주시고,
와이파이 상태도 좋아서
체험에는 성공했지만 몇가지 배움이 있었다.
강연 자료는 bit.ly/vr160923 으로 공유했다.
강연 영상이다.
영상 1
영상 2
오늘 강연에서는 참석하시는 분들의 집중이 너무 좋으셨다.
원래는 속도감있게 진행하려고 했는데,
하나 하나 왜 VR 활용 교육을 하게 되었는가 부터 시작해서 말씀을 올리다 보니
정작 정해진 50분을 오버하고 말았다.
또
나름대로 안드로이드 폰과 아이폰 화면을 스캔하며
360도 영상 체험을 천천히 진행하였는데
2년 넘은 스마트폰에서 유투브앱이 작동하지 않는 사실을 몰랐다.
40분 중에서 2명의 스마트폰에서 이것을 발견했다.
물론 VR앱을 설치하면 가능하겠지만
이 상황에서는 불가능했었다.
흥미로운 점은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도 구형 스마트폰이 많다는 점이다.
어떻게 진행해야 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주었다.
정해진 시간을 맞추지 못한 아쉬운 강연이었지만
난 늘 강연장에서 배우는 것이 많아서
좋다.
열심히 공유하고 알려서
카드보드와 같이 VR을 보는 장비를
이상한 눈으로 보지 않고, 누구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처럼 보는 우리나라 일상이 빨리되길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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