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021_구글 캠퍼스 서울 장소 섭외 실패 후기 - 구글이 서울시보다 못 하다니, 서울시 대박 Campus Seoul - Terrible UX

2016. 10. 21.



이 글은 구글 캠퍼스 서울에 장소를 예약하려는 

나의 경험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려고 했다. 


그러나 개인이 쓰기 때문에 한계가 있을 것임을 미리 일러둔다. 





나는 VR활용교육자모임(2016.10.21.현재 1775명)을 운영한다. 


VR활용교육자 1차 오프모임을 구글캠퍼스에서 해서 


구글캠퍼스는 내게 상당히 좋은 추억으로 있다. 









난 구글캠퍼스로부터 메일까지 기분좋게 받아 왔다. 



'공간 뒤에 사람이 있단다'



(기사 참조:  1부 2부 )







그러나 누구 말대로 기억은 주관적이다. 








"공간 뒤에 로봇과 분주함이 있었다. "











구글캠퍼스 메인 홈페이지다. 










홈페이지에 있는 일정을 확인한다. 


아! 내가 예약 하려는 11월 19일에 자리가 있구나. 


라고 생각한다. 











이벤트 주최하기에 친절하게 3일 이내로 답변드리겠다는 말이 있다. 



믿었었다. 










이벤트를 등록하고 


이벤트 가능 유/무 확인 버튼을 눌렀다. 



그냥 눌러진다. 



또 믿는다. 



아! 2차 모임도 구글에서 할 수 있겠어!!



라고 생각한다. 












예약되었다고 뜬다. 



믿는다. 








예약한 후 한 시간여 지났을까 


메일이 왔다. 



완전 믿을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나중에 알고보니 이 메일은 로봇이 알고리즘으로 보내는 메일이었다. 








구글캠퍼스로부터 3일동안 연락이 없자 


구글캠퍼스 사용후기를 살폈다. 






구글 캠에서 행사 개최와 거절을 당한 지인의 말에 의하면 11월~12월은 거의 안 된다고 한다. 구글 캠퍼스 내부 행사가 연말에 많이 잡힌다고 한다. 그래서 내부 행사는 스케줄에 공개적으로 공개하지 않지만 외부 신청자와 겹치면 어쩔 수 없이 리젝당한다고 한다. 지인은 연락이 없어서 직접 찾아갔지만 3일이내 답변이 없다면 리젝 당한 것으로 생각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그러면 왜 신청이 가능하게 했을까>>>>>>>>>>!!!!
왜 난 3일 동안!! 





이메일만 보고 있었을까!!!!!!













이분은 좀더 과격하시다. 






어제(2016.10.21) 18시 페이스북 메신저를 보냈는데 




20시 20분. 페이스북 메신저는 읽었는데 말이 없다. 








오늘 아침에 다시 메시지를 보냈는데 


답변이 왔다. 














일단 거절로 알고 




구글캠퍼스 서울에 대한 사람들의 시류를 살피기로 한다. 














리뷰에 단점을 지적하면 삭제하는가 보다. 



만일 단점을 지적한 후 스크린샷이 필수인 듯 하다. 









1월 행사를 했던 내 부끄러운 리뷰를 삭제하기로 한다. 







구글은 만세지만 


이곳은 ㅠㅠ










오후에 웹싸이트 문구를 바꾼다는 메시지가 왔다. 



구글 이야기를 페북에서 나눠서 


속상했다. 





모임 장소를 



구글캠퍼스근처 푸르지오 밸리로 알아본다. 


60만원 달란다. 




빨리 포기하고 



서울 시민청을 살폈다. 









완전 대박이다. 


싸다. 





간편하고 투명하다!!









세모로 표시된 부분이 신청한 후 승인을 대기하는 상황이다. 

동그라미가 대관완료


빈칸이 신청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구글 캠퍼스가 이런 구조로 


신청되게 되면 


내가 3일동안 눈 빠지게 이메일만 


보고 있지는 않았을 터다. 













후기를 쓰고 있는 도중 연락이 왔다. 






구글캠퍼스에서는 이를 인지하고 있다고 한단다. 


메일 안내 나간 것도 확인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상당히 재밌어진다. 






메시지를 본 바로 5분전 


모임 거절 메일이 왔다. 





5분전!! 




그래서 다시 문의를 드렸다. 






5분전 메일같은데요?? 









시스템에서는 이미 메일이 발송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담당자가 확인차로 메일을 다시 발송했다고 한다. 





나는 이미 옮긴 행사보다 


이 시스템이 더 관심이 갔다. 


왜냐면 3일동안 이메일 창 만 뚫어지고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이 창이다. 


5분전 메일 밖에 없다. 







혹시나??


정말 혹시나? 해서 버렸을까 봤는데 


휴지통에도 역시 없다. 







나는 구글을 사랑한다. 




구글의 공유 협업 정신이 


우리나라가 소프트웨어중심사회를 준비할 때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서울시보다 못 한 구글캠퍼스서울에 



다른 사람들이 신청을 했을 때 나와 같은 체험을 혹 할 수 있어서 



기록을 한다. 




구글 잘못이 결코 아니기 때문이다. 




나 역시 구글을 잘 활용해야 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한다. 




난 이 글을 구글캠퍼스서울 페이스북 리뷰에 올리고, 


과연 삭제가 되는지 지켜보려 한다. 






이 글을 그대로 링크에 넣으려 했다. 







역시 페북은 언제나 민폐를 준다.






간단히 글을 쓰고







남겼다. 





미리 스크린샷을 찍어둔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중심사회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경험을 공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령, 


한 사람이 3일을 기다리면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이런 사람들이 100명이 있고, 


그 100명에 함께 딸린 행사 인원이 30명 이라고 한다면 



3일간 3천명의 삶을 힘들게 할 수 있다. 









참고.



차두원님이 소개해주신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 예약 싸이트다. 




대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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