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 23.
새벽부터 길을 나섰다.
오늘은 서울에서 가상현실 활용 교육 원격연수 프로토 촬영이 있는 날이다.
추운데 차로 갈까, 지하철로 갈까 고민하다
지하철에 탔다.
초최한 모습이다.
가방에 매어 있는 럭스로보 모형도 보고
구글 안드로이드 뺏지와
미국에서 온 메이커 페어 뺏지를 보고 힘을 낸다.
광주송정역 옆에 스타벅스가 생겨서 좋다.
2층에서 사진을 찍는다.
7시 9분 SRT에 탄다.
역시 인증 사진을 찍는다.
담당자 분의 메일을 기차에서 확인했는데,
파랑색이나 녹색 계열을 입으면 안 된다는 글을 읽었다.
합성하는데 필요하다고 한다.
도착했다.
공항느낌이 나는 수서역이다.
내방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탔다.
내방이 많다.
여기도 내방
위에도 내방
벽에도 내방
표지판도 내방이다.
방배빌딩에 도착한다.
10년동안 다양한 원격연수 컨탠츠를 제작한
자우미디어에 도착했다.
인증사진을 찍는다.
벨을 누르니
스튜디오에 왔다.
방송중이란 표지를 보며
이제 촬영을 실감한다.
분장실 모습이다.
나는 파란 넥타이를 매고 왔는데,
다행히 녹색 촬영장이 비어있었다.
인증사진을 찍는다.
회사 내부 모습이다.
회의실 모습이다.
역시 인증사진을 또 찍었다.
이 날 프로토 촬영은 결국 다음으로 미루게 되었다.
원격연수 촬영은 처음이라서
여러 준비를 했지만,
미숙했었다.
일단 카메라를 보며 원맨 티칭을 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평소 가르치는 것은 공명이라고 생각했는데
카메라와 공명하는 것이 상당히 쉽지 않았다.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듯 하다.
더 많은 연습이 필요할 듯 하다.
더 자연스럽게 나와야 하는데 쉽지가 않으니
결국 준비와 연습 뿐일 듯 하다.
이날 2시간여 촬영 영상을 카메라에 담아서
유투브에 실어 빠르게 감는 영상을 만들었다.
계속 보며 이 날을 기억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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