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개혁은 교실에서부터 - 쿨메신저 경기도 교육청 금지에 즈음하여

2017. 2. 13.


흥미로운 기사를 보았다.




경기도에서 일선 학교 상용 메신저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한다는 공문이다.



유치원에서 코딩 코딩교육이 금지한다는 공문을 본 이래로 또 충격이다.




나는 올해 15년차 초등교사인데,


근무하면서 많은 업무용 메신저를 경험했다.


팝업메신저, 지메신저, 미스리, 그리고 쿨메신저




쿨메신저를 만나고 나서


일이 탁월해짐을 느낀다.


세밀하게 수신확인을 해주거나


화면 스캔을 바로 제공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원격지에서 메신저를 볼 수 있거나


문자를 보낼 수도 있다.




그런데, 이 서비스를 예산 절감으로 그것도 '금지'한다는 기사가 어이없을 수 밖에 없다.



선생님들이 각 학교에 속한 상황이 모두 다르고


선생님들의 메신저에 대한 선호도와 취향이 다를 텐데


그리고 무엇보다 UX (사용자 경험)이 중요한데,


전국 35만 선생님이 사용하고,


여러 메신저 중에서 이 메신저를 사용하는 선생님이 가장 많은데


공문으로 규제를 한다는 면이 신기하다.






(출처 - 해당기사)





바쁜 교육 일정 중에서 


가장 탁월한 서비스를 주고, 계속 탁월해지는 쿨메신저를 


이용하면 


더욱 질 좋은 교육을 보장될텐데


너무 아쉬운 상황이다. 





아는 변호사님께 문의해보니 



규제정보포털(https://www.better.go.kr) 내 


규제개혁신문고 에 이슈를 제기하면 되고, 


더 많은 경기도 지역 선생님들이 이슈를 제기하면 된다고 한다. 


주소는 https://goo.gl/m8KDgA 다. 






엇그제 기가와이파이로 집 공유기를 바꿨더니 


가스 밸브에 사물인터넷 기능이 생겼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시대에 규제, 더구나 교육 현장에 규제가 더 해져서 씁쓸하다. 



아이들이 오는 세상은 지금 알고, 예측하는 세상과 분명히 다른 세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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