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6. 5.
아침에 출근하면서
내일 학교 안 가는 것을 알았다.
나는 6학년 7개 반 영어를 가르치는 데
월요일 3개반, 화요일 4개반 진도를 모듈화해서 같이 나간다.
화요일에 쉬게 되어서
월요일 친구들에게 SW교육을 하기로 한다.
물론 화요일 친구들도 표시 후에 다음에 동일한 과정을 진행하지만 말이다.
2015 유럽코딩 주간, 그리고 2016 유럽코딩주간 공식 보드 게임이었던
코디로비를 학생들과 함께 했다.
원래 취지는 학생들이 만들어서 하는 것이지만,
정해진 한 시간내에 쉽지 않은 일이기에
직접 만든 것을 투입했다.
해당 자료와 영상은 bit.ly/robydream 에 공유했다.
이렇게 출력해서 작두로 자른다.
코드카드다.
첫 수업을 했다.
학생들이 상당히 소란했지만,
흥미로운 점은 소란한 중에서도 모드 보드 게임을 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이 상당히 소란했지만,
흥미로운 점은 소란한 중에서도 모드 보드 게임을 했다는 점이다.
두번째 반이다.
즐겁게 참여했다.
이 반에서 재밌는 점을 많이 발견했다.
즐겁게 참여했다.
이 반에서 재밌는 점을 많이 발견했다.
코디루비가 왜 2년 연속 공식 보드게임이 되었는가??
컴퓨터 원리를 잘 보여주는 듯 하다.
원래는 다섯개의 카드를 사용해서 상대 로봇을 잡는 게임이지만
어떤 팀은 응용을 했다.
먼저,
한장씩 뽑아서 바로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되면 다섯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보다
경우의 수가 많아진다.
순간 머리에 스친 느낌이
구글 문서의 자동 싱크 기능이었다.
자동으로 싱크되어 그 당시 최적화된 코딩을 할 수 있는 점이다.
블록체인, 클라우드 시대의 소양을 이 무료 보드게임으로 느낄 수 있어서 대박이었다.
다음으로 원래는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지 않은데,
서로의 카드를 모두 보여주고 게임을 진행하는 팀을 보았다.
얼핏보면 금방 끝날 것 같지만
더 많은 고민을 해야 하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마치 공개 문서를 동시에 수정하는 느낌이랄까
세번째 반 영상이다.
이 반도 특이하게 변형해서 사용했다.
4명이 보드를 두 개 붙여서 사용하는 점이다.
보드가 커지니 경우의 수가 더 늘어났다.
무료 오픈소스활용 보드게임을 알리러 페이스북 라이브도 동시에 진행했는데,
소중한 연구, 연수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서
유투브에 함께 올렸다.
소중한 연구, 연수자료로 활용될 수 있어서
유투브에 함께 올렸다.
첫번째 반 라이브 영상이다.
두번째 반 영상
세번째 반 영상이다.
현장에서 적용 가능하고
현장을 해명할 수 있는
무료 오픈 소스지만 강력한 사고를 요하는 교구를 찾고 공유하고 있는데,
코디로비를 공개한 유럽 코딩주간 팀에게 감사하다.
세번째 반 수업 전에
오늘은 보드게임해요 라고 말했을 때
함성과 환희를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최만드림 2017 SW교육 사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