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510_패널토의-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의 올바른 방향(안)

2019. 5. 10. 20:00~21:00 

코드클럽 한국위원회.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의 올바른 방향 세미나 가 있었다. 


신청 주소는

나는 패널 토의 -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 에서 다음을 나누려 한다. 


1.
각자 진행하고 계신 소프트웨어 교육에 관한 활동(3분 정도)

저는 글로벌 수준에서 소프트웨어교육을 한국 일선 현장에서 쉽고 재미있게 하려는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구글익스페디션, 클래스VR과 같은 가상현실활용교육을 학생들과 진행하고 있고, 코딩갤럭시를 교육현장에서 투입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코딩갤럭시는 올 6월 10일 부터 23일까지 온라인코딩파티 (한국코딩주간) 에 한국형으로 탑재될 예정이라 너무 기대가 됩니다. 작년 8월 홍콩에서 체험하고 너무 좋아서 한국에 알리려고 개인적으로 번역했었습니다. 오브젝트 블럭스와 같이 다른 나라에서 클라우드로 아두이노를 제어하는 툴을 한국에 역시 알리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누구나 쉽고 편하게 하실 수 있는 다양한 툴을 현장에서 테스팅하고 알리고 있습니다. 특별히 유아코딩 금지상황에서 유아코딩교재 12호를 교구와 함께 개발했습니다.


2.
진행했던 코딩 / 소프트웨어 교육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습니까?
최만 : 공교육에서 어려움 - 금지입니다. 가정용 공유기를 교실에서 편하게 사용 못 하게 합니다. 교실에 와이파이가 없거나 제한적입니다. 유선인터넷이 과거 15년전 속도 입니다. 사회는 기가인터넷, 오지LTE인데, 교실은 기가차게 느린 유선인터넷. 와이파이 오지입니다. 사회에서 편하게 사용하는 카톡 밴드로 아이들 교육을 못합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활용하는 교사를 전수조사하는 공문이 내려왔습니다. 유튜브를 활용해서 교육하기 힘듭니다. 유치원 학생들은 코딩이 금지된 상황입니다.

3.
지금 코딩/소프트웨어 교육 시장(?) 상황에 대한 인식?
최만 : 공교육 사이드 - 현장에서 들어왔기 때문에 어떻게든 배워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지만 연수가 갈 수록 어려워져서 선생님들에게 강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컴퓨터로 교육해야 하지만 컴퓨터실을 가기 힘든 상황입니다. 중대형 학교인 경우 컴퓨터실을 격주 1회 가는데, 컴퓨터로로 코딩만 가르치지 않습니다. 6학년은 3차시 교육만에 변수를 가르쳐야 하는 상황입니다.

4. 해외와 국내 소프트웨어 교육의 차이는 어떤가요?
최만 : 대만, 홍콩, 영국 - 철학에 기반한 공유 마인드입니다. 외국의 선생님은 철저하게 공유해서 함께 갑니다. 함께 가기에 함께 성장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엠봇을 만든 메이크블록사에서 올 1월 할로코드를 출시했는데, 많은 물량이 그들에게 가고 있습니다. 그들은 성장마인드셋에 근간한 스팀, 스템 즉 융합교육을 진행합니다. 융합(단순 교과 융합이 아닌 메이크 교육을 포함한 생명존중, 도덕교육까지를 포함한 넓은 개념입니다) 융합 교육의 일환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합니다. 학생의 미래 삶에서 만나게 될 문제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이용입니다.

5.
질문 : 소프트웨어 융합 교육을 정의하신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요?
최만 : 교과/ 지식 중심이 아닌 문제/프로젝트/문제 정의 해결 중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지식 전달을 포함하는 컴퓨팅을 활용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는 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 자기 자신의 결을 바로 아는 것에서부터 자신이 사용하는 컴퓨팅(소프트웨어)의 특징을 바로 알고 사용하는 능력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울러 학생이 미래 사회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문제 해결을 할 가능성이 많이 때문에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업 능력이 필요합니다.


6.
질문 : 교육을 위한 콘텐츠는 어떻게 조달을 하십니까?

최만 : 직접 만드는 편입니다. 저는 교육 철학을 전공했습니다. 서양교육철학은 그리스시대부터 교육이란 미래 삶을 위한 준비라고 말합니다. 저는 교육을 가르치는 자와 배우는 자와 가르칠 내용의 공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가르치는 상황은 제가 가장 잘 압니다. 제가 가르치는 학생은 역시 제가 가장 잘 압니다. 가르칠 사람 즉 저에 대해서도 제가 가장 잘 압니다. 교육을 위한 컨탠츠를 제가 먼저 테스팅한 후에 학생과 상황에 맞게 재구성 한 후에 교육합니다. 물론 코딩갤럭시와 같이 잘 조직된 컨탠츠는 바로 투입하기도 합니다.

7.
질문 : 학생들은 어느 포인트에서 가장 많이 배운다가 느끼는가? 즉 어떤 경험을 주어야 하는가?
최만 : 생각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해야 합니다. 학생들은 문제 상황을 싫어하는데 문제를 해결할 상황을 많이 제공해야 합니다. 혼자 풀 문제, 함께 풀 문제 상황을 다양하게 주어야 합니다. 학생이 직접 해결하는 데에서 학생은 가장 많이 배우고 산 지식이 됩니다. 그런 경험을 많이 제공해야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8.
질문 :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하시는 선생님에겐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 또 어떤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는지..
최만 : 특정 EPL, 특정 교구에 매이지 않고 다양한 소프트웨어교육 툴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야 합니다. 아울러 그러한 툴을 각 교육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합니다. 저는 교육 툴을 일종의 무기라고 생각합니다. 원거리에서 창이나 칼을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근거리에서 화살을 사용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다양한 교구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양한 툴에 대한 경험을 쌓다보면 툴을 보는 능력이 생깁니다. 그 툴을 보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아울러 그 툴을 통해서 길러질 컴퓨팅 사고력에 대한 여러 정의들을 살피고 나서 나만의 정의를 정립하도록 하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9. 더 하고 싶은 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만 교육할 수 없습니다. 현장에서 가르쳐야 할 과목과 내용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 소프트웨어는 현장에서 가르쳐야 할 과목보다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장의 과목을 융합해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서 가르쳐야 합니다. 미래는 지금보다 소프트웨어 중심사회가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학생들은 지금보다 더 소프트웨어어를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따라서 교과와 가르칠 내용을 융합해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서 교육하는 소프트웨어융합 교육이 필요합니다.

10. 꼭 해야 할 말?
중등은 작년부터 초등은 올해부터 소프트웨어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점점 문화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초등 현장에서는 영상 대체수업으로 될 가능성이 많아 보입니다. 더욱 쉽고 편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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