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 코지(2020). 뱃살이 쏙 빠지는 식사법. 더난콘텐츠그룹
뱃살 걱정 없이 마시는 술
와인 한 잔에는 1g미만의 당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1~2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다. 마셔도 되는 술은 증류식 소주, 위스키, 진, 럼주, 보드카 같은 증류주다. 당질이 제로이기 때문이다. 진과 럼주 100ml에는 당질 0.1g이 소량이 들어있어 적당히 마신다면 괜찮다. (100)
과일의 과당이 위험하다.
과일에는 채소처럼 비타민, 미네랄, 식이섬유의 함유량이 풍부해 건강에 좋아 보이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다량의 당질이 함유돼 있어 혈당치를 높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종류의 당질 중 과일에 함유돼 있는 당질은 과당, 포도당, 자당 등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과일의 단맛을 내는 과당이다. (173)
과일은 살이 잘 찐다
과일에 함유된 과당은 건강에 좋은 당질이라고 여겨왔다. 실제로 건강에 좋은 당질은 존재하지 않지만, 사람들은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과일(과당)을 먹어도 혈당치가 크게 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과당이 소장에 흡수되면 간으로 직행해 중성 지방으로 쌓이게 되고, 혈당치가 오르지 않은 대신 살이 찐다. 이처럼 체네에 들어온 과당을 곧바로 중성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을 나는 인체의 방위 반응이라고 생각한다. 과당은 포도당보다 약 100배 높게 AGE[단백질 과당 결합 최종당산화물, 노화 및 당뇨병 원인]를 생성하기 쉬운 만큼, 곧바로 대사하여 중성지방으로 바뀌는 성질을 갖고 있다. (175)
인류는 농경을 시작하기 전부터 야생에서 나는 과일을 먹었지만 양적 질적인 면에서 현재 우리가 먹는 과일과 크게 다르다. 오늘날 품종 개량된 과일은 크기가 크고 당도가 높아 다량의 과당이 함유돼 있다. 딸기로 비교하면, 야생에서 자란 산딸기는 알이 작고 시큼한 맛이 강하지만 재배된 딸기는 똑같은 과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알이 크고 단맛이 강하다.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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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로 20대 몸매를 유지하는 의사의 자신감에서 쓰여진 책.
다양한 음식을 허용하나 과일에 대해선 부정적임. 음식도 지나치면 안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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