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다이빙을 간다!
제주 가는 배를 타러 목포로 가는 길
차는 광주 외곽을 빠져 나가 멋진 전원 주택 모여 있는 마을을 지난다.
눈이 많이 내린다.
오늘 제시간에 배를 타기는 힘들다고 생각해서
마을 구경이나 하기로 했다.
굴다리 밑을 지나니
만화 주인공 달려라 하니 실물 동상이 있다. 이곳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데 무엇인지 생각이 안 났다.
이곳에서 예전 친구 소식이 궁금해진다.
여기로 이사 왔다고 했는데 잘 살고 있으려나
그 때 작은 여자 아이 모양 실물 크기 절반 동상 두 개가 있다. 자매로 보인다.
말을 걸어보니 내 말을 이해한다. AI가 탑재되었니? 물어보니 아니다고 한다.
이제 사람처럼 움직인다. 놀라웠다.
뒤에서 아이 엄마로 보이는 사람이 우리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한다.
동상이 아닌 사람이었다! 사람보다 더 작은 체구라서 당연히 동상 혹은 로봇이라고 생각했는데..
눈이 많이 내리니
이 아이들 집에 가서 머물기로 했다.
아이들 아빠는 나는 모르는 유명한 작가였다. 내 놓은 책이 여러 권으로 보였다.
그 중 한 책 어느 페이지가 익숙했다.
엄마는 성악 프리랜서 강사였다.
이야기를 하던 중에 이 둘의 공통점이 아이들을 위해 자신의 삶을 일정 부분 희생한 점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들의 환대에 답하려
아이들의 작은 체구를 고치는 약을 찾으러 나만이 알고 있는 세계로 들어가는 간다.
흥미로운 점은 아이들 아빠가 쓴 책 어느 페이지 어느 그림이 그 세계로 들어가는 문이었다.
약을 찾아 부모에게 드리니 고마움을 전한다.
눈이 그치고 길이 정리되었다.
나는 다시 목포로 운전을 시작했다.
이제 제주로 갈 수 있겠지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