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이야기 #1_ 151126_페이스북계 정일병 구하기

페이스북

2015년 11월 26일 아침 9시 15분 갑자기 페이스북창이 접속이 안됩니다.

왜 이럴까?

별일 아니겠지 하고 "확인"을 눌러 접속을 다시 시도합니다.

다음과 같이 비활성화 되었다고 나옵니다. 삭제되었다는 군요.

순간 당황스러움이 몰려옵니다.

그래서 맨 아래 "저희에게 알려주세요"라는 링크를 따라서

상황을 설명합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누가 신고했는지 알수 있을까요 와 같은 내용입니다.

바로 아래와 같이 연락이 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이것은 컴퓨터였습니다.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자동으로 연락이 오게 만든 것이죠.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락을 준다는 이 말만' 믿고 4개월 여를 기다리다가

계정을 새로 만들거나, 탈퇴하게 됩니다.

저는 페북 중심으로 미래 교육을 공부했기에

그리고 너무나 소중한 정보들이 많기에

계속 윗 스샷 제일 밑에 있는 '추가 정보보내기'에 꾸준히

복구해 주세요 라는 정보를 보냅니다.

'영어로도 보내고요'

메일을 확인하니 제가 "저희에게 알려주세요"라는 글을 올리는 순간에

또 다음과 같은 메일이 왔더군요.. 역시 컴퓨터였습니다.

여기서 또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제공해주시는 정보를 검토한 후 연락을 드린다'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말을 믿고 그냥 기다리죠..

어쩔 수 없이 같은 이름으로 계정을 만들어서 제가 운영하는 페이스북 그룹을 보니

제가 쓴 글들과 답글들이 모두 증발 된 상태였습니다.

마치 죽은 것과 같다고 할까요..

이거 빨리 살려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페이스북코리아'에 리뷰를 남깁니다.

"같은 이름으로 된 동일 계정이 신고를 당해서 사용할 수 없으니 빠른 처리 부탁드립니다"와 같이 남깁니다.

나중에 안 사실은 페이스북코리아는 홍보관련 일만 하지 고객응대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지만요..

이 사실을 모르는 저는,

그 다음날 서울에 갈일이 있어서 오전에 페이스북코리아에 찾아갈 계획을 세웁니다.

약도 스샷을 찍어놓고 준비를 합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페북을 확인하니

계정이 복구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누가 신고를 했는지 신고당한 사람에게 너무나 취약한 매커니즘이 궁금해서 계획대로 페이스북코리아가 있는 강남 캐피탈 빌딩에 이동합니다.

들어가려고 하니 직원분이 나오셔서 설명을 해줍니다.

고객센터는 미국에 있습니다. 이곳은 주로 페이스북 홍보나 관련 행사를 하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와서 계정관련 이야기를 하지만, 실제로 도와드릴 수 있는 시스템이 없습니다.

심지어 여기 오신다고 해도 더 빨리 계정이 복구된다는 것도 아니죠. 라고 말해 줍니다.

여튼 페이스북은 하루 만에 복구 되었고,

저는 다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페이스북 계정이 비활성화 될 때 여러 번 고객센터에게 추가정보를 보내세요.

영어든지 한국어든지 여러번 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게 복구되었다고 온 메일을 보면

한국인으로 보이는 분이 영어로 올린 제 글을 보고 복구를 해주신 것 같습니다.

컴퓨터가 핑을 보내는 것처럼

여러번 페북에게 핑을 다양한 방법으로 보내보세요.

복구 되실 겁니다. 아닐 수도 있구요..

---

최만드림 페이스북 이야기 - bit.ly/badfbstory

---

소중일기

이 블로그 검색

페이스북 이야기 #1_ 151126_페이스북계 정일병 구하기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