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625 엠봇 수학 둘레 만들기, 협업 놀이 수업 후기 - 함께 더 함께 하게 하자

2019. 6. 25.


얼마전 학생에게 엠봇 코딩 10단계를 다 완료했다는 말을 들었다.


우리반은 코딩 갤럭시로 200여개 미션을 하면서 코딩을 익히는데,


이제 코딩보다 교과융합형 엠봇 수업을 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수업 모습 편집 영상이다.

전체 영상도 붙여서 만들었다. 

수업은 얼마전 배운 수학 내용 중 

사각형의 둘레를 구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급하게 칠판에 수업 내용을 쓰고 

먼저 20cm를 왔다 갔다하게 코딩하도록 했다. 

이 로봇은 cm로 가는 방식이 아니라 속도로 가는 방식이다.  

그래서 학생들은 속도와 시간을 맞춰서 20cm를 맞춰야 한다. 

다 맞춘 학생은 한 변의 둘레가 20cm 인 정사각형으로 

엠봇을 움직이게 하도록 했다. 

한 학생이 코드를 만들고 성공했다. 

나는 곧바로 텔레비젼에 보여주고 이것을 응용해서 만드라고 했다. 

열심히 만들고 있는 학생들

다른 학생의 코딩 모습 

또 다른 학생의 코딩 모습 

정사각형을 만든 학생은 

정삼각형을 만들라고 했다. 

놀이시간에는 처음에 사각바구니를 누가 먼저 넘어뜨리나 

라는 개인 경기를 진행했다. 

서로 붙고 잘 진행되지 않았다. 

약간 어려운 미션을 위해 

바구니를 바꿨다. 

잘 넘어뜨리지 못했다. 

여러 차례 노력을 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모두 한 번만 넘어뜨리면 된다고 했다. 

놀라운 협업이 일어났다. 

심지어 수업 끝에도 연구가 이어지고 

결국 학생들은 이 게시물을 넘어뜨렸다. 

엠봇은 메이킹 확장과 교과융합 SW교육 툴로서 대박인 듯 하다. 

앞으로 어떤 배움이 있을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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